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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4

와랑 @ 어촌횟집 간만에 와랑 정모(?). 특정 와인 수입사 사이트에서 만난 우리가 이렇게 오랜 기간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다. 각설하고 먹은 것들. 멤버가 모이길 기다리며 행님께서 가져온 이태리 북부 화이트 두 병.이태리 북동부 가르다(Garda) 호수 주변에서 생산되는 개성적인 와인들이다. 레이블도 참 단아하고 이쁘다. Cantine La Pergola, Zubli Garda Classico DOC 2015 가르다 클라시코 DOC 와인은 처음 마셔보는 듯.이름대로 롬바르디아 주 가르다 호수 부근에서 만들어지는 와인.리슬링 70%, 샤르도네 15%에 토착품종인 인크로시오 만쪼니(Incrocio Manzoni) 15%로특이한 블렌딩 비율을 보인다... 그런 만큼 맛도 특별함.리슬링 다운 허브와 라.. 2016. 7. 19.
캐비지롤(cabbage roll) w/ Chateau de Malengin 2010 재료를 준비하고, 오리지널 레시피. 양배추 1/2통, 양파 70g, 다진마늘 2작은술, 다진돼지고기 200g, 다진소고기 100g, 소금 1/2작은술, 버터 10g, 올리브오일 1큰술 로제소스 - 토마토소스 200g, 바질 10g, 생크림 100g 나는 고기의 양을 두 배로 늘렸고 후추와 바질, 당근과 파, 파프리카를 추가했으며 버터를 쓰지 않았음. 1. 양파는 다져서 볶아준다. 2. 볼에 다진고기, 볶은양파, 다진마늘,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섞어둔다. 3. 양배추를 낱장으로 떼준 후 굵은심지를 제거해준다. 4. 볼(or비닐봉투)에 양배추와 물 2큰술을 넣고 랩을 씌운 후 전자렌지에 3분동안 돌려준다. 5. 익은 양배추에 만들어 놓은 속을 넣고 잘말아준 뒤 이쑤시게로 고정해준다. 6. 팬에 버터와 올리.. 2016. 7. 18.
돼지 앞다리 볶음 (feat. Maorou 2010) 주말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요리.포커스는 세 가지였음. 1. (맵고 짜지 않아서)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2. 치킨 한 마리 보다 싸고3. 레드 와인 안주로 적절할 것 그래서 결정한 요리는 바로 돼지 앞다리 불고기.레시피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을 참고했음.https://story.kakao.com/_3BUOG5/jY0uN4jR35A 적당한 두께와 크기로 자른 돼지 앞다리살에간장(3T), 맛술(3T), 매실청(1T), 참기름(1T), 설탕(1T), 생강즙(1T), 조청(1T)으로 양념. 사실 위 재료는 600g 기준인데 난 400g에 요거 다 넣고 마늘도 2T 더 추가함 ㅋ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요 상태로 45분 정도 재워 두었음. 요렇게 가볍게 뒤집어주면서 중불에서 굽다가 .. 2016. 3. 27.
E. Guigal, Croze-Hermitage 2009 pork ribs on 자이글. 홈플에서 득템한 와인. 콜크가 조금 불안하긴 해도, 끌어넘친 게 아니라 코르킹할 때 샜을 거라고 생각해 본다. 맛을 보면 확인될 일. E. Guigal, Croze-Hermitage 2009 사진에서는 보라 기운이 제법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오렌지 빛이 눈에 띄게 감도는 바랜 루비 컬러. 향을 맡으니 과일 보다는 감초와 시원한 허브, 그리고 숙성 부케가 은은히 올라온다. 입에 넣으니 붉은 자두, 라즈베리, 곁들여지는 시나몬, 정향 힌트. 미디엄(풀) 바디에 산미가 제법이다. 만 6년이 조금 지난 녀석인데 보관상태가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지난 주 토요일에 오픈해서 일주일 간 마셨음. 중간에 살짝 시큼한 느낌이 들었지만 마지막 잔은 외려 딱 맛있다는 느낌... 2016.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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