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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몬테 와인2

259. 700년을 이어 온 바롤로의 명가, 코르데로 디 몬테제몰로(Cordero di Montezemolo) 이 기사를 쓰기 몇 달 전에 몬테제몰로의 몬팔레토 와인을 먼저 맛본 적이 있었는데, 과일 풍미와 적절한 오크 뉘앙스가 상당히 조화로워서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기사 작성을 위해 다시 시음해 보니 역시나 같은 인상. 런닝 빈티지를 마셔도 바로 예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편하게 선택할 만한 바롤로다. 반면 갓테라 크뤼는 단단하고 꽉 닫힌 모습이기 때문에 포텐셜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의미있는 빈티지가 있다면 둘을 한번에 사서 몬팔레토는 빠르게 즐기고 갓테라는 나중을 위해 셀러링하는 것도 좋을 듯.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700년을 이어 온 바롤로의 명가, 코르데로.. 2022. 9. 17.
Serradenari, Langhe Nebbiolo 2015 / 세라데나리 랑게 네비올로 2015 훈제오리구이에 남아있던 오크드 샤르도네를 꺼냈다가 다시 막아 놓고 다른 와인을 열었다. 오랜만에 랑게 네비올로. 훈제 오리엔 확실히 이게 낫다. 한독와인에서 수입하는데 전엔 못 봤던 녀석이다. 오랜만에 들른 역삼동 [영화와인셀러] 사장님의 추천으로 구입. [영화와인셀러]는 이제 샵 영업은 거의 접고 바 위주로 운영하신단다. 그래도 좋은 와인이 많고 테이크아웃도 되니 종종 들를만 하다. Serradenari, Langhe Nebbiolo 2015 / 세라데나리 랑게 네비올로 2015 페일 루비 컬러에 오렌지 휴. 시나몬과 넛멕 같은 스윗 스파이스 중심으로 톡 쏘는 스파이스 힌트가 섞여 있다. 가벼운 우디함도 드러나며 플럼, 블루베리, 블랙베리 풍미에 검붉은 꽃의 향긋함이 제법 화사하게 드러난다. 적절한 탄.. 2019.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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