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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와인4

Bodegas del Palacio, Albarino de Fefinanes 2021 / 보데가스 델 팔라시오, 알바리뇨 데 페피냐네스 2021 알바리뇨 데 페피냐네스(Albarino de Fefinanes). 친구와의 약속을 위해 준비한 두 와인 중 오른쪽 와인이다. 생산자 보데가스 델 팔라시오 데 페피냐네스(Bodegas del Palacio de Fefinanes)의 기원은 17세기까지 올라가지만, 상업적 와이너리가 설립된 것은 20세기 초반이다. 알바리뇨 데 페피냐네스는 이 와이너리의 플래그십 와인으로, 리아스 바이사스(Rias Baixas) 지역 알바리뇨(Albarino)의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고전적인 느낌의 레이블은 1928년 디자인된 이래 현재까지 고대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비너스(Vinous)에서는 매년 92점 정도의 높은 점수를 꾸준히 부여하고 있으며, 2021년 빈티지는 팀 앳킨스(Tim Atkins)가 93점, 와인.. 2023. 3. 11.
Gadais Pere & Fils, Peninsula Vieilles Vignes Muscadet Sevre et Maine Sur Lie 2018 / 가데 페레 에 피스, 페닌술라 비에이으 비뉴 뮈스카데 세브르 에 멘느 쉬르 리 2018 오랜만에 집에서 파스타에 와인 한 잔. 파스타는 일반 스파게티보다 살짝 가는 스파게티니 면 끓여서 위크위크의 트러플 명란 페스토를 섞어 간단히 완성했다. 이 정도면 거의 라면 수준. 물론 베제카 올리브유로 베이스를 깔고 각종 후추와 허브도 살짝 섞어줬지만 ㅋㅋㅋㅋ 어쨌거나 다른 재료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서 간편한데 맛도 상당히 좋아서 종종 애용할 듯싶다. 문제는 비린 걸 싫어하는 둘째;;;; 곁들인 와인은 루아르(Loire) 화이트. 사실 장맛비로 눅눅하고 으슬으슬해서 레드 와인이 당겼는데 명란 페스토에 레드를 곁들일 패기는 아직 없었다. 가데 페레 에 피스, 페닌술라 비에이으 비뉴 뮈스카데 세브르 에 멘느 쉬르 리(Gadais Pere & Fils, Peninsula Vieilles Vignes Mus.. 2022. 7. 1.
Umani Ronchi, Casal di Serra 2019 / 우마니 론키 카살 디 세라 2019 우마니 론키 카살 디 세라(Umani Romchi CaSal di Serra). 게환장 파티에서 술이 모자라 오픈했었다. 우마니 론키는 한국에는 요리오(Jorio)라는 와인으로 잘 알려진 생산자. 요리오의 지역 통제 명칭인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Montepulciano d'Abruzzo)로 대표되는 아부르쪼(Abruzzo)와 바로 요 와인이 나오는 마르케(Marche)를 근거지로 대중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와인을 만드는 실력 있는 생산자다. 이 와인의 이름은 카살 디 세라로 어렵지 않지만, 지역통제명칭을 보면 식은땀이 날 정도다. 베르디키오 데이 카스텔리 디 예지 클라시코 수페리오레(Verdicchio dei Castelli di Jesi Classico Superiore). 이건 뭐 김수한무... 도 아니.. 2020. 11. 30.
Bodega del Abad, Gotin del Risc Godello 2015 / 보데가 델 아바드 고틴 델 리스크 고데요 2015 마늘과 새우, 미더덕, 명란젓, 베제카 올리브오올과 스파이스, 적후추, 오레가노, 그리고 화이트 와인과 엔젤 헤어 파스타 면. 원래는 '가정식 파스타' 카테고리에 올라가야 할 포스팅이었지만, 요리에 실패하는 바람에;;; 야심차게 넣었던 미더덕도 성공적이었고 베이스 자체의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면을 넣기 전에 너무 소스가 졸아서 사라져버리는 바람에 면에 맛이 제대로 배어들지 않았고 면 자체도 뻣뻣해져버렸다. 흑흑... 다음에는 꼭 성공해야지. 하지만 와인 자체는 흥미로웠다. 비에르조(Bierzo) 하면 멘시아(Mencia) 품종으로 만드는 레드 와인이 최근 알려지고 있는데, 고데요(Godello) 품종은 국내는 물론 세계 와인시장에서도 비교적 생소한 품종. 주로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Galicia) 지.. 2019.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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