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정육점에서 목살을 두툼하게 썰어왔다.
그리고 소금, 후추, 베제카 올리브유, 와인, 월계수 잎으로 1시간 전에 마리네이드. 바질은 다 굽고 나서 뿌릴 예정이다.
마리네이드 완성. 한 덩이라 여러 모로 편하다. 삼겹살은 4 덩이로 나누어 구워야 하니까. 정육점에 미리 말씀을 드려서 칼집을 좀 넣어왔다.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200도로 15분 구운 후,
뒤집어서 15분 더 구웠다. 그런데 두께가 두꺼웠는지 가운데가 살짝 덜 익은 느낌이라 가운데를 자른 후 190도에서 5분 정도 더 돌려줬다. 처음부터 아예 185도 정도에서 시간을 늘려 17분 정도 구운 후 뒤집어서 다시 17분 굽고, 다시 200도 정도로 3분씩 더 구워서 겉바속촉을 완성하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안개빛~~ 수육이랑 비슷한데 겉이 바삭해서 넘나 좋다.
뜨거우니까 큼지막하게 잘라서 바질을 뿌려줬다. 그런데 크게 자른 건 실책이었다. 애들이 휙휙 집어가서 넘나 빨리 먹어버림... 내 술안주ㅠㅠ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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