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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와인749

tread softly, Pinot Noir South Australia 2024 / 트레드 소프틀리, 피노 누아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2024 와인 땡기는 금요일 저녁, 김치찌개 & 소시지와 함께 마신 와인, 트레드 소프틀리, 피노 누아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2024(tread softly, Pinot Noir South Australia 2024). 레이블은 단정한데, 백레이블은 상당히 화려한 꽃 그림들로 장식돼 있다. 여섯 병을 팔 때마다 토착 품종의 나무를 심는다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2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트레드 소프틀리는 호주의 와인 생산 기업 포스 웨이브 와인(Fourth Wave Wine)의 와인 브랜드다. 이들의 핵심 철학은 지속 가능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농법을 적용하며, 가벼운 병을 사용하고 재활용 포장재를 활용하는 등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2026. 1. 30.
Michel Singla, Cotes du Roussillon Villages 2018 / 미셀 생글라, 꼬뜨 뒤 루시옹 빌라주 2018 미셀 생글라 2018(Michel Singla 2018). 생글라는 루시옹 방문 때 맛본 와인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남아 있는데, 단골 샵에 제법 묵은 빈티지가 보이길래 반가운 마음에 충동구매했다. AOP는 꼬뜨 뒤 루시옹 빌라주(Cotes du Roussillon Villages). 와이너리의 기본급 라인업이다. 반가운 마음에 별생각 없이 3만 원 중반대에 선뜻 구매했는데, 확인해 보니 정가가 2만 원대 초반이다. 음... 단골 샵이라 너무 믿었던 걸까. 사실 조금만 생각해 봤으면 너무 비싼 가격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었는데...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 코르크도 DIAM1. 출시 직후 바로 마시는 걸 권장하는 와인에 사용하는 코르크다. 이거, 가격은 둘째 문제고 .. 2026. 1. 12.
Mauro Molino, Langhe Nebbiolo 2022 / 마우로 몰리노, 랑게 네비올로 2022 마우로 몰리노, 랑게 네비올로 2022(Mauro Molino, Langhe Nebbiolo 2022).마우로 몰리노는 1953년 쥬세페 몰리노(Giuseppe Molino)가 라 모라(La Morra) 마을 포도밭을 매입하며 시작됐다. 1979년 아들 마우로 몰리노가 이어받았고, 1982년 '바롤로 비냐 콩카(Barolo Vigna Conca)' 첫 빈티지를 출시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현재 마우로의 자녀 마테오(Matteo)와 마르티나(Martina)가 합류해 가족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근거지 라 모라를 중심으로 18~20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콩카(Conca), 브리코 루치아니(Bricco Luciani), 라 세라(La Serra) 등 라 모라의 핵심 크뤼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26. 1. 4.
Kaiken Ultra Chardonnay by Montes 2022 / 카이켄 울트라 샤르도네 바이 몬테스 2022 부실한 감바스, 와인은 슈퍼도 아니고 울트라-_-;;; 카이켄 울트라 샤르도네 바이 몬테스 2022(Kaiken Ultra Chardonnay by Montes 2022). 카이켄(Kaiken)은 몬테스의 설립자인 아우렐리오 몬테스(Aurelio Montes)가 2001년 아르헨티나 멘도사(Mendoza) 지역에 설립한 와이너리다. 와이너리가 설립되기 전부터 100여 년 역사의 포도밭과 양조 유산이 존재하고 있었다고 한다. 와이너리 이름 카이켄은 안데스 산맥을 넘나드는 새 카이켄(Caiquen)에서 따온 것이다. 캡슐과 레이블의 새 이미지가 바로 카이켄인 듯. 울트라는 카이켄의 플래그십 라인업이다. 카이켄 울트라 샤르도네는 우코 밸리(Uco Valley) 북쪽 괄탈라리(Gualtallary)의 해발.. 2025. 12. 30.
Arianna Occhipinti, SP68 Rosso 2021 / 아리안나 오끼핀티, SP68 로쏘 2021 야채찜과 함께, 아리안나 오끼핀티 SP68 로쏘 테레 시칠리아네(Arianna Occhipinti SP68 Rosso Terre Siciliane). 아리안나 오끼핀티(Arianna Occhipinti) 와인 디너시칠리아의 떠오르는 샛별, 아리안나 오끼핀티(Arianna Occhipinti) 디너. 오끼핀티는 시칠리아 남부 비토리아(Vittoria)에 위치한 비오디나미 농법을 활용하는 와이너리다. 이탈리안 답게(?) 인증을 받wineys.tistory.com9년 전 디너에서 처음 맛봤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화이트 레드 모두 종종 마시고 있다. 그런데 포스팅 남기는 건 처음이네... 모래질 석회토양에서 재배한 프라파토(Frappato) 70%, 네로 다볼라(Nero D'Avola) 30%를 배양효모 .. 2025. 12. 28.
고급진 세컨드 와인의 정석, 안티노리 브라미토(Antinori Bramito della Sala Chardonnay Umbria 2023) 크리스마스이브의 와인, 안티노리 브라미토 델라 살라 샤르도네 움브리아 2023(Antinori Bramito della Sala Chardonnay Umbria 2023). 백레이블이 영어가 아니라 이탈리아어.. 대기업(?) 답지 못하게 불친절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번역기가 있으니까. ㅋㅋㅋ브라미토 델라 살라는 움브리아(Umbria) 주의 유서 깊은 카스텔로 델라 살라(Castello della Sala) 빈야드에서 생산하는 체르바로 델라 살라(Cervaro della Sala)의 세컨드 와인이다. 체르바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화이트 와인 중 하나. 워낙 유명한데 가격이 넘나 비싸 세컨드 와인이라도 마셔 볼까 싶어서 구매했다. 토착 품종 그레케토(Grechetto)를 소량 블렌딩하는 체르바로와 달리,.. 2025. 12. 25.
@야키토리 이크 좋은 사람들과 송년회. 상수역 부근 야키토리 이크. 상수역 콜키지 프리 맛집, 야키토리 이크(Yakitori EEK)처음 방문한 야키토리 이크(EEK). 상수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다. 근처에 단골집들이 바글바글해 1-2차 연계하기도 좋은 곳. 콜키지 정책이 다소 복잡한데, 월화수목은 2병까지 프리. 이후부터wineys.tistory.com지난달 처음 와 봤는데 음식이 넘나 괜찮아서 예약했다. 평일 주종 무관 2병 콜키지 프리인 것도 좋고. 멤버가 다 모이길 기다리며 '문어 가라아게'로 스타트. Champagne Soutiran, Grand Cru Rose. 섬세하면서도 밀도 높은 작은 붉은 베리, 석류, 체리 같은 풍미와 싱그러운 산미가 돋보이는 샴페인. 와인25+에서 할인가로 구입했는데, 나쁘지.. 2025. 12. 16.
Louis Jadot, Bourgogne Chardonnay 2022 / 루이 자도, 부르고뉴 샤르도네 2022 저녁 메뉴는 감바스. 이건 와인 안주잖아... 오늘은 안 마시려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와인을 땄다. 진짜 오랜만에 마시는 루이 자도. 루이 자도, 부르고뉴 샤르도네 2022(Louis Jadot, Bourgogne Chardonnay 2022). 코르크는 디암5. 마셔 보니... 원래 루이 자도 샤르도네가 이렇게 프루티하고 오크 뉘앙스가 감돌았나 싶다. 언뜻 보면 신세계 샤르도네라고 할 수도 있을 정도. 원랜 좀 더 산미가 강하고 미네랄이 도드라지는, 살짝 까칠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밸런스가 넘나 좋고 편안하다. 과함도 부족함도 없는 느낌. 상당히 맛있어서, 그리고 감바스와 매우 잘 어울려서 반 병을 순식간에 비워버렸다. 적당한 가격에 보이면 안 살 이유가 없는....홈페이지를 보니.. 2025. 12. 12.
와인 & 사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11. 29.
도멘 데 콰트르 세종, 부르고뉴 에피뇌유 2020((Domaine des Quatre Saisons, Bourgogne Epineuil 2020) 세운상가 리어카 할머니 순대와 함께, 도멘 데 콰트르 세종 부르고뉴 에피뇌유 2020((Domaine des Quatre Saisons Bourgogne Epineuil 2020). 도멘 데 콰트르 세종(Domaine des Quatre Saisons)은 에피뇌유(Epineuil)에 위치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이다. 1940년대 앙리 데톨이 포도밭을 개척한 후, 2003년에 그의 아들들이 통합하여 도멘을 공식 설립했다. 에피뇌유는 샤블리(Chablis) 지역에서 멀지 않은 지역에 자리 잡은 부르고뉴 최북단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꼬뜨 도르(Côte d'Or) 지역보다 더 서늘한 기후 특성을 보이며, 샤블리와 유사한 키메리지안(Kimmeridgian) 점토-석회암 토양이 주를 이룬다. 대부분 피노 누아(.. 2025. 11. 24.
클리프 레이디(Cliff Lede Vineyards) 시음회 @탭샵바 청계천 우연히 참석하게 된 클리프 레이디(Cliff Lede Vineyards) 시음회. 클리프 레이디 빈야드는 2002년 클리프 레이디가 스택스 립 디스트릭트(Stags Leap District)에 설립한 비교적 신생 와이너리다. 짧은 기간에 와인 애호가, 평론가 양쪽으로부터 상당히 높은 평을 얻고 있는데, 특히 그들의 아이콘 와인 포에트리(Poetry)가 2013년, 2018년, 2019년, 2021년 4번이나 와인 애드버킷(Wine Advocate)으로부터 100점을 받았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와인들이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 젭 더넉(Jeb Dunnuck), 와인 앤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 안토니오 갈로니(Antonio Galloni) 등 여러 평론들로부터도 꾸준.. 2025. 11. 2.
Alexandre Burgaud, Brouilly 2020 / 알렉산드르 뷔고, 브루이 2020 세운상가 리어카 할머니 순대와 광장시장 박가네 빈대떡의 콜라보. 맛있고 싸고 푸짐하다. 와인과도 아주 잘 어울리고. 화이트 와인 먼저 한 잔 하고 오픈한 레드 와인, Alexandre Burgaud, Brouilly 2020. 브루이(Bouilly)는 프랑스에선 비스트로의 하우스 와인이나 일반 가정의 데일리 와인으로 많이 사용하는 편안한 와인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만나긴 보긴 정말 힘든데, 고마운 후배 덕에 득템했다.알렉산드르 뷔고(Alexandre Burgaud)는 2013년부터 와인을 생산한 비교적 신생 와이너리. 보유한 4 헥타르의 포도밭에는 45년에서 100년 사이의 올드 바인들이 식재돼 있다. 개입은 최소화하고 줄기를 제거하지 않은 포도를 탄산 침용하는 등 전통 방식으로 와인을 양조하며,.. 2025.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