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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

Gulpener, Chateau Neubourg Pilsner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6. 4. 17.


집에 라거 비어가 떨어져서 재고 채우러 마트에 다녀왔다.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4캔/6캔 만원 행사 라인업이 많이 빠져 있었음.체코 필스너 두 종만 5병 사오려는데처음 보는 필스너가 눈에 띄었음.




수퍼리어 크래프트 비어..라.
이름도 샤토 누부르라니 좀 오묘하다.
파란 병에 양각된 문양도 신경을 쓴듯 하고.


알콜볼륨은 5.5%로 다소 높은 편.

수입 명칭은 샤토 뉴보그.
네덜란드 맥주로 굴페너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굴펜(Gulpen) 지역 맥주다.




검색해 보니 벨기에와 독일에 가깝다.
왠지 맥주 잘 만들 것 같은 위치.



Gulpener, Chateau Neubourg Pilsner

금빛 컬러에 헤드는 제법 풍성하지만 필스너의 한계(?) 상 금방 사그라든다.
그래도 기포는 제법 힘찬 느낌.
달콤한 꿀 뉘앙스, 은은한 홉, 그리고 조금 튀는 알콜.
입에 넣으면 구수한 맥아와 달콤한 과일, 은은한 플로럴, 그리고 쌉쌀한 뒷맛이 살짝 느껴진다.
첫 느낌은 조금 부담스럽다 싶었는데 마실 수록 풍미의 밸런스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스너 스타일 중에서는 바디감이 있고 풍미의 밀도가 높은 편이랄까.
필스너의 익스포트 라거 버전인가ㅋ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도.
여름에 마실 만한 라거가 하나 더 늘었다.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맥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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