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푸른밤의 첫날, 혼자서.
하프 보틀이니까 혼자라도 괜찮아.
안주는 보엠의 깜빠뉴와 어니언치즈베이글.... 너무 맛있어ㅠㅠ
Bellavista Alma Cuvee Brut NV
벨라비스타는 대단한 프란치아코르타 생산자지만 알마는 마실 때 마다 아쉽다.
물론, 맛이 없거나 나쁘다... 기 보다는 생산자의 네임밸류와 기대감에 비해서 아쉽다는 얘기.
은근한 이스트 풍미에 어우러지는 신선한 시트러스 산미, 은근한 유산향은 역시나 매력적임.
게다가 어니언 치즈크림과 만나니 그 매력이 배가되는 느낌... 보엠의 빵이 빈 곳을 채워줬달까.
잘 익은 자두, 모과 힌트에 잘 살아있는 산미... 약간 쌉쌀한 피니시.
하프 보틀이지만 순식간에 사라졌다.
제주도의 첫날 밤도 그렇게 순식간에 지나간다.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반응형
'일상의 음주 > 와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Castellare, Chianti Classico 2014 (0) | 2016.09.17 |
---|---|
까시제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 추석선물세트 (0) | 2016.09.13 |
Loimer, Extra Brut NV @스택(stacked) (0) | 2016.08.28 |
키버 빈야드(Keever Vineyards) 와인 시음 (0) | 2016.08.21 |
Palo Alto, Reserva Ⅱ Merlot Shiraz Tempranillo Viognier 2014 (0) | 2016.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