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도착한 택배.
인터와인 박스니까 당연히 와인 선물이다 ㅋㅋㅋ
뽁뽁이 허물을 벗은 모습.
상자를 열면 선물용 쇼핑백과 함께 2차 뽁뽁이 포장이.
꼼꼼하게도 잘 쌌다... 절대 파손 염려는 없을 듯.
2차 허물을 벗고,
드디어 악마의 얼굴 등장.
'까시제로 델 디아블로'는 악마의 저장고(와인셀러)라는 뜻으로
생산 초기 와인 맛이 너무 뛰어나 도난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저장고에 악마가 산다는 소문을 내서
도둑을 쫓았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ㅎㅎ 믿거나 말거나지만 비슷한 가격대에서 상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와인임은 확실한 듯.
콘차이토로(Concha Y Toro).
야잘잘, 와잘잘.
야구는 잘하는 사람이 잘하듯 와인은 잘 만드는 사람이 잘 만든다.
선물 상자도 잘 만들었네^^
쉬라즈와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구성되어 있다.
빈티지는 2015년... 영할 때 마셔도 좋은 와인이므로 바로 음용해도 좋겠고,
2-3년 정도 보관 후에 마시면 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요렇게 쇼핑백에 담으면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겠다.
솔직히 면을 세워야 하고 격식을 차려야 하는 분께 선물하기엔 애매할 수 있지만
가볍게 마음을 전하고 가치를 아는 분께 선물하기엔 매우 적당해 보인다.
지인 페북에서 퍼온 사진(불펌죄송).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저게 1세트 가격이 아니라 1+1, 그러니까 2세트 가격.
선물용이 아니라 데일리로 매점을 하기에도 좋은 가격.
와인 오프너랑 스토퍼는 보너스.
사라지기 전에 홈플러스에서 지르시길 추천추천추천.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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