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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1+ 꽃등심을 구우면?

당근 와인을 오픈해야지.

피오 체사레, 일 네비아 2021(Pio Cesare, Il Nebbio 2021). 피에몬테(Piemonte)의 명가 피오 체사레가 만드는 네비올로(Nebbiolo) 중심 와인이다. 이름 자체가 네비올로를 연상시키는 일 네비오(Il Nebbio)인데, 네비올로의 어원으로도 알려진 '안개'라는 뜻이다.

흥미로운 점은 네비올로에 약간의 피노 누아(Pinot Noir)를 블렌딩 한다는 것이다. 바롤로(Barolo), 바르바레스코(Barbaresco)의 포도를 일찍 수확해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짧게 침용한 후 발효한다. 숙성에도 오크를 사용하지 않으며 수확 이듬해 3월에 바로 병입한다. 싱그럽고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을 예상할 수 있다.

코르크는 디암5.

고기는 구워졌으니 마실 차례.

영롱한 루비 레드 컬러. 앵두, 석류 같은 싱그러운 작은 붉은 베리 풍미에 있는 듯 없는 듯 가벼운 감초, 토양 힌트, 향긋한 붉은 꽃향기가 감돈다. 입에 넣으면 부담스럽지 않은 신맛, 둥근 타닌의 실키한 질감 우아한 미감을 선사한다. 메인 품종이 네비올로가 아니라 피노 누아 같다는 인상을 받았을 정도.
온도가 올라갔을 때보다 셀러에서 꺼낸 직후의 살짝 낮은 온도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여름용 레드 와인으로 더할 나위 없다.

역시 피오 체사레의 와인은 만족스럽다. 좋은 가격에 보이면 무조건 집어야 하는 생산자.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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