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가스코인, 프랑수아 마르샹, 자스맹 드 샤리나, 위고 아메리시 등 캐나다 몬트리올의 유명 티 브티끄인 '카멜리아 시넨시스 티 하우스'에 소속된 티소믈리에들이 쓴 책이다. 카멜리아 시넨시스는 차나무의 학명. 외국인 티소믈리에들이 쓴 책이라 각 차들의 테이스팅 노트를 보면 전혀 공감가지 않는 표현들이 수두룩하다. (아무리 경험과 교육, 관점의 차이 등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하지만 세계의 차 산지와 주요 차들, 그리고 제조 방법의 따른 차의 스타일을 이해하는데는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개론서로서 구조도 좋고 내용 정리도 적절히 잘 되어 있는 느낌. 책 내용을 복기할 겸 간단히 정리해 볼까 하다가, 일단 와인 서적들을 처음 섭렵했을 때 처럼 다른 책들부터 쭉- 읽어보기로 했다. 읽다 보면 남는 게 있을 것이고, 정리를 하더라도 그걸 중심으로 해야지.
또한 차를 적절히 우리는 방법이나 테이스팅하는 방법, 그리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차의 성분 등에 대해서도 간단히 정리가 되어 있다. 알아 두면 차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되거나 상식적으로라도 좋을 부분들.
우리는 방법은 사진으로 찍어 두었으니 간간히 참고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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