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로 받은 와인을 생일날 마심. 처음 보는 메이커의 처음 보는 레이블. 포르투갈 리스본(Lisboa) 지역의 와인이다. 품종은 또우리가 나시오날(Touriga Nacional), 띤따 호리즈(Tinta Roriz=Tempranillo), 그리고 국제품종인 메를로(Merot)와 시라(Syrah).
그런데 이름이 도리라니...
이 와인을 사는 것은 <도리를 찾아서>가 되나 ㅋㅋㅋㅋㅋㅋ
Adegamae, Dory 2014 / 아데가마에 도리 2014
계란구린내/황 같은 환원취가 처음에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와인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모금에서 붉은 베리와 자두, 시원하고 개운한 허브와 스파이스 뉘앙스를 느꼈다. 알코올은 13%, 바디는 강하지 않으며 전반적으로 향긋하고 가벼운 인상. 정상적인 상태의 녀석을 다시 마셔 보고 싶다. 화이트도 있다는데 역시 궁금. 포르투갈은 확실히 밸류 포 머니 와인의 보고인 듯.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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