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그레인저 서문, 로스 매캐먼, 데이비드 원드리치 엮음, 정지호 옮김, 주영준 감수.
제목이 거창한 책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에스콰이어> 편집장과 칵테일 전문가가 함께 엮은 이 책은 쓸만한 레시피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다. 클래식 칵테일 - 맛있는 칵테일 - 독특하고 창조적인 칵테일 등 3단계로 심화 등급을 나누어 소개한 것도 좋고. 만들어 보고 싶은 칵테일 리스트가 최소한 30개는 늘어난 듯. 문제는 사고 싶은 리큐르도 늘어났다는 것이랄까.
칵테일을 자주 즐기는 사람 중 인터넷 검색이 귀찮아 칵테일 레시피 북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곁에 둘 만 하다.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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