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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르바3

Castello di Meleto, Vigna Casi Chianti Classico Riserva 2016 / 카스텔로 디 멜레토 비냐 카시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2016 햄버거 스테이크에 계란 반숙 올리고, 가니시는 간단히 구운 호박과 쌀밥. 소박한 저녁식사 완성. 와인 한 잔 곁들이지 않을 수 없다. 모가지에 검은 수탉 로고가 있는 이 녀석으로 낙점. 카스텔로 디 멜레토 비냐 카시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Castello di Meleto, Vigna Casi Chianti Classico Riserva). 개인적으로 데일리로 애정하는 키안티 클라시코의 리제르바 등급이다. 리제르바는 숙성 기간이 최소 24개월로, 일반급의 2배. 카시(Casi)는 이 와이너리가 보유한 포도밭(Vigna) 이름이다. 백레이블에 와이너리와 비냐 카시(Vigna Casi)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왕 친절할 거면 영어로 써 주지.. 구글 번역기로 돌려 보니, 훌륭한 떼루아에서 40년.. 2021. 1. 21.
Marques de la Concordia, Reserva 2014 / 마르케스 드 라 콘코르디아 리제르바 2014 마르케스 드 라 콘코르디아 리제르바(Marques de la Concordia Reserva). 마르케스 드 라 콘코르디아는 참 좋아하는 생산자이고 자주 마셨는데 남겨 둔 시음기가 거의 없다. 아마도 너무나 편하게 꿀꺽꿀꺽 마셨기 때문일 듯. 그만큼 가성비도 좋고 친근한 와인이다. 품질은 물론 훌륭하고. 호텔과 리조트, 레스토랑과 와인 등을 아우르는 하시엔다 컴퍼니(Hacienda Company) 소속. 산하에 한국에도 수입되고 있는 페데리코 파테르니나(Federico Paternina), 카바 마르케스 드 모니스트롤(Cava Marques de Monistrol)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레이블 하단에는 고풍스러운 그림과 함께 '1870년부터 시작된 하로 지역의 와이너리로, 리오하에서 두 번.. 2021. 1. 5.
Federico Paternina Rioja Reserva 2013 /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리오하 리제르바 2013 소금집의 엔듀이 소시지를 데쳤음. 구울까 하다가 귀찮아서. 앤듀이(Andouille)는 돼지고기와 붉은고추, 마늘, 후추 등을 섞어 케이싱에 넣은 후 훈연하는 매콤한 소시지라고 한다. 프랑스에서 유래한 소시지로 알려져 있지만 독일에서도 볼 수 있는 소세지로, 미국 루이지애나로 전해지며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초기 프랑스와 독일의 엔듀이는 현재 우리가 먹는 엔듀이보다는 순한 맛으로 루이지애나에 전해질 때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가 첨가되며 좀 더 매콤한 형태로 변화했다. 1700년 초 루이지애나는 프랑스, 독일 등 다양한 유럽인들이 이주하던 시기라 다양한 레시피가 뒤섞이며 오늘날의 엔듀이가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흠흠, 어쨌거나 시드르를 마시다가 안주가 모자라 데쳤는데 풍미의 밀도가 높고 매우 스파.. 2018.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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