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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주류3

폐쇄된 증류소의 특별한 위스키, 캐퍼도닉 21년(Caperdonich aged 21 years) 제주 여행 중에 중문 면세점에서 사 온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캐퍼도닉 21년(Caperdonich aged 21 years). 처음 보는 위스키인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캐퍼도닉은 2002년에 폐쇄된 증류소이기 때문. 의 폐쇄 증류소 부분에 간단히 소개되어 있다. 글렌 그란트의 소유주 제임스 그란트(James Grant)가 1897년 설립했는데, 설립 당시에는 글렌 그란트라는 이름을 함께 사용했던 듯. 과거에는 캐퍼도닉과 글렌 그란트 증류소를 연결하는 파이프가 있어서 증류 원액을 쉽게 보낼 수 있었다고. 웬일인지 5년 뒤에 바로 폐쇄됐다가 1965년 다시 문을 열었는데, 글렌 그란트와 같은 이름을 쓸 수 없었기 때문에 캐퍼도닉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롱몬과 같이 1977년 시그램 소유가.. 2022. 10. 30.
면세점 위스키 리뷰, 글렌드로낙 18년 & 21년(GlenDronach 18 & 21 by Billy Walker) 제주공항 면세점 주류 코너의 핫 아이템, 글렌드로낙(GlenDronach). 대중적으로 많이 팔리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나 버번 위스키를 제외하고,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Single Malt Scotch Whisky) 중에는 손에 꼽는 아이템이 아닐까. 글렌드로낙 18년 알라디스(GlenDronach aged 18 years 'Allardice') 글렌드로낙 21년 팔리아멘트(GlenDronach aged 21 years 'Parliament') 글렌드로낙은 1826년 제임스 앨러다이스(James Allardice)가 하이랜드(Highland)에 설립한 증류소다. 스페이사이드(Speyside)와의 경계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름의 의미는 '검은 딸기의 계곡'이라고. 공식 증류 허가를 받은 것은 .. 2021. 5. 1.
면세점 코냑, 쿠르부아지에 VSOP 트리플 오크(Courvoisier, VSOP Triple Oak) 얼마 전 제주 면세점에서 가성비 주류를 찾다가 구매한 코냑(Cognac), 쿠르부아지에 VSOP 트리플 오크(Courvoisier, VSOP Triple Oak). 보통 헤네시(Hennessy), 카뮈(Camus), 레미 마르탱(Remy Martin), 마르텔(Martell)과 함께 5대 코냑으로 불린다. 누가 정했는지는 모름;;; 쿠르부아지에는 1809년 에마뉴엘 쿠르부아지에(Emmanuel Courvoisier)와 그의 친구 루이 갈루아(Louis Gallois)가 함께 설립한 와인과 증류주 취급 회사다. 그들은 원래 코냑 거래상이었는데, 최고의 코냑을 찾으려면 그들 스스로 메이커가 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고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그들이 선택한 지역은 현재 파리 리옹 역 부근의 ..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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