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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베라 달바3

Pio Cesare, Barbera d'Alba 2020 / 피오 체사레, 바르베라 달바 2020 오랜만에 만나는 피에몬테의 명가, 피오 체사레(Pio Cesare). 피오 체사레는 1881년 체사레 피오(Cesare Pio)가 피에몬테의 알바(Alba) 지역에 설립해 5대째 이어지고 있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최근까지 와이너리를 경영한 4대손 피오 보파(Pio Boffa)는 피오 체사레뿐만 아니라 바롤로와 피에몬테의 명성도 함께 끌어올린 훌륭한 인물이었지만 안타깝게 코로나에 감염돼 2021년 4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현재는 그의 외동딸페데리카 보파(Federica Boffa)가 20대 중반의 어린 나이로 와이너리를 물려받았다고. 그러니 지금 마시는 이 2020년 빈티지는 피오 보파의 손길이 묻은 마지막 빈티지인 셈. 갑자기 경건해지는 느낌. 질 좋은 차돌박이와 함께... Pio Cesare, .. 2023. 3. 28.
Giacomo Borgogno, Barbera d'Alba 2019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후배와 성북천 가의 한우구이 집에서 기울인 한 잔. Giacomo Borgogno & Figli, Barbera d'Alba 2019 / 지아코모 보르고뇨 & 필리, 바르베라 달바 2019 검은빛이 살짝 돌지만 비교적 밀도가 높지 않은 루비 컬러에 어울리는 향긋한 꽃 향기와 가벼운 허브와 스파이스, 그리고 체리와 검붉은 베리의 풍미가 몽글몽글 편안하게 드러난다. 너무 쌩 과일 느낌이 아니라 뭔가 부드럽게 익었거나 맛깔스럽게 가공한 느낌. 타닌은 매우 부드럽고 산미 또한 과하지 않은 정도로 생동감을 더한다. 가볍고 쉽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지만, 그렇다고 공산품의 느낌은 아닌.. 그런 인상. 알바(Alba)의 Madonna di Como 포도밭에서 손 수확한 포도를 줄기를 제거해 파쇄.. 2022. 5. 18.
Josetta Saffirio, Barbera d'Alba 2012 / 조세타 사피리오 바르베라 달바 2012 처음 보는 귀여운 레이블의 와인, 조세타 사피리오 바르베라 달바(Josetta Saffirio, Barbera d'Alba). 지난번 조양마트에 갔을 때 사온 와인이다. 와인 & 위스키 애호가들의 핫플, 조양마트 방문 조주기능사 시험을 보고 마침 근처에 있는 조양마트에 방문했다. 사실은 조양마트 가 보고 싶어서 근처로 시험장을 선택ㅋㅋ 건대입구역에서 도보 3분 거리다. 최근 구의역 근처 새마을구판장 wineys.tistory.com 그네를 타고 있는 난장이 할아버지 요정이 넘나 귀엽다. 캡슐의 실루엣도 넘나 귀여운 것. 조양마트 첫 방문 때 구매했는데 온누리 상품권 적용하면 2.2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빈티지가 '12년이라 상태가 괜찮을지 살짝 걱정이 됐었다. 하지만 레이블 상태가 괜찮은 걸로 보아 ..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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