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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론 와인4

Maison Les Alexandrins, Crozes-Hermitage 2017 / 메종 레 잘렉산드린 크로즈 에르미타주 2017 소화 잘 되는 고기. 고기!!! 그제 따 놓은 화이트 한 잔 마시며 레드는 뭘 마실까 고민하다 보니, 같은 메이커의 크로즈 에르미타주(Crozes-Hermitage)가 떠올랐다. 메종 레 잘렉산드린(Maison Les Alexandrins)은 북론의 명가 자불레(Jaboulet), 소렐(Sorrel), 페랑(Perrin) 등이 관여하고 있는 네고시앙. 그 이름만으로도 기본 품질을 의심하긴 어렵다. 간단한 소개는 아래 포스팅 참고. Maison Les Alexandrins, Viognier 2018 / 메종 레 잘렉산드린 비오니에 2018 소시지와 토마토를 곁들인 나시고랭. '스파이시 아시안 푸드' 하니 떠오르는 와인이 있었다. 언제 마실까 기회를 엿보고 있던 비오니에(Viognier). 비오니에 푸드 페.. 2020. 5. 9.
Maison Les Alexandrins, Viognier 2018 / 메종 레 잘렉산드린 비오니에 2018 소시지와 토마토를 곁들인 나시고랭. '스파이시 아시안 푸드' 하니 떠오르는 와인이 있었다. 언제 마실까 기회를 엿보고 있던 비오니에(Viognier). 비오니에 푸드 페어링 하면 언제나 나오는 것이 스파이시 아시안 푸드이니 딱 요거 아닌가. 생산자는 알렉산드린(Alexandrins). 처음 보는 메종(Maison)이다. 그런데 백 레이블 아래 눈에 띄는 이름들이 보인다. 기욤 '소렐'(Guillaume Sorrel), 니콜라 '자불레'(Nicolas Jaboulet), 알렉산드르 카소(Alexandre Caso)는 모르겠... 설마 내가 아는 론의 그 명가들인가?? 검색해 보니 놀랍게도 맞다. 기욤 소렐은 마크 소렐(Marc Sorrel)의 아들이고, 니콜라 자불레는 폴 자불레(Paul Jaboulet).. 2020. 5. 5.
M. Chapoutier, DE L’OREE Ermitage Blanc 2009 / 엠 샤푸티에 드 로레 에르미타주 블랑 2009 콩이의 10살 생일과 결혼 10주년을 기념하며 M. Chapoutier De L'Oree Ermitage 2009를 열었다. 2012년 봄 프랑스를 여행할 때 에르미타주에 있는 샤푸티에의 와인샵에 들러 직접 구입한 와인이다. 계속 셀러에서 잠자고 있다가 7년 만에 조우한 셈. 마음 같아서는 10년 정도 더 묵히고 싶었지만, 와이프는 첫인상의 생생함이 남아있을 때 마시고 싶다고 해서 결혼 10주년에 열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에르미타주의 거인, 엠 샤푸티에(M. Chapoutier) 북부 론(Northern Rhone)의 남단 땡-에르미타쥬(Tain-Hermitage) 마을의 기차역 뒤로 솟은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본 론 밸리의 풍경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굽이쳐 흐르는 강 줄기 사이로 깎아지른 경사지에는 .. 2019. 11. 3.
Francois Villard Les Contours de Deponcins Viognier 2015 / 프랑수아 빌라르 레 꽁뚜르 드 드뽕상 비오니에 2015 올 해 두 번째 비오니에(Viognier), 레 콩투르 드 드퐁상(Les Contours de Deponcins). '드뽕상의 등고선(혹은 윤곽)'이란 뜻인데 드퐁상이 뭔지 잘 모르겠다. 빈야드 이름일까. 프랑수아 빌라르(François Villard)는 요리사 출신의 와인메이커. 현재는 레 뱅 드 비엔(Les Vins de Vienne)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와인을 만드는 피에르 가이야르(Pierre Gaillard), 이브 뀌에롱(Yves Cuilleron)의 와이너리에서 양조 경험을 쌓은 후 1989년 꽁드리외(Condrieu)에 포도나무를 심고 1991년 처음으로 본인의 와인을 만들었다. 한마디로 그의 첫 와인이 비오니에로 만든 와인인 셈. 그의 비오니에가 맛있는 덴 개인의 역사도 반영된 셈이다. .. 2018.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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