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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독6

BrewDog, Ace of Chinook / 브루독 에이스 오브 치눅 가벼운 야근 후 집에서 맥주 한 잔. 안주는 옛날통닭.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다. 종종 애용할 듯. 브루독의 에이스 오브 치눅(BrewDog, Ace of Chinook). 일반 IPA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낮고 가벼운 세션 IPA인데 앞에 싱글 홉(single hop)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단일 품종 홉의 풍미를 살려 만든 맥주라는 얘기. 예전에 미캘러에서 양조한 싱글 홉 시리즈들 등도 마셔 본 적이 있다. 이런 싱글 홉 맥주들을 줄창 마시면 각 홉의 특징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까-.-? 아마 난 안 될 거야...ㅠㅠ BrewDog, Ace of Chinook Single Hop Session IPA / 브루독 에이스 오브 치눅 싱글 홉 세션 IPA 사과, 시트러스, 솔 뉘앙스가 살짝 드러나는 비교적.. 2017. 6. 17.
BrewDog, Jet Black Heart / 브루독 젯 블랙 하트 오랜만에 오트밀 스타우트. 유통기한이 훌쩍 넘어서 풍미가 많이 죽거나 눅진해졌을 텐데. 그것도 그거지만 물때묻은 잔은 어쩔;;; 확실히 집에서 스타우트는 잘 안 마시게 된다. 재고 조절이 필요. 보유량 2개 이내가 적당할 듯. 그래도 꾸준히 사게 되는 건 이 스타일에 미련이 남아서겠지. 감도는 스모키함이나 커피 뉘앙스 등을 좋아하는 편이니. 브루독 젯 블랙 하트(Brewdog, Jet Black Heart). 오트밀 '밀크' 스타우트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알코올이 4.7%다. 어라, 경험상 오트밀 스타우트 하면 알코올 6% 이상의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가까운 스타일이 많았는데 이 녀석은 좀 다를 듯. 역시 살 땐 대충 사고 마실 때 다시 들여다 보면 생각과 다른 점들이 많이 보인다. 비어 애드버킷(beer .. 2017. 6. 7.
Brewdog, Jack hammer Ruthless IPA / 브루독 잭 해머 이미 여름이 된 것 처럼 더운 5월의 마지막 밤. 가벼운 야근을 하고 돌아와 샤워를 했는데도 더위가 가시질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맥주 한 잔. 가볍고 시원하게 꿀꺽꿀꺽 들이키고 싶었기에 라거, 혹은 세션 IPA가 있나 냉장고를 뒤졌더니 다행히 brewdog의 Ace of Chinook Session IPA가 나왔다. Lucky~ 가볍게 레이블 사진을 찍고 바로 따라서 드링킹. 세션 IPA답게 밝은 금빛을 드러내며 달콤한 핵과 향이 코를 스친다. 오홀~ 그리고 한 모금 살짝 입에 넣었는데 와, 요녀석 세션 치고는 참 강건한데. 묵직하니 바디감도 좋고 쓴 맛도 상당히 드러나는 편이다. 한 모금 더 들이키는데... 어라? 강한 쓴맛과 함께 위가 살짝 아프다. 뭐야, 이거 세션이 왜이리 쎈가? 이건 정도.. 2017. 5. 31.
Brewdog, Vagabond Gluten Free / Hop Fiction Pale Ale (브루독, 베가본드 / 홉 픽션) 스시산에 개 한마리가 노닐고 있네. 그것도 방랑자(Vagabond) 개일쎄 그랴... 역시나 한글 표시사항은 정확히 해당 맥주의 설명 뒤에 붙어 있음.차라리 항상 비슷한 브루어리 설명 부분에 붙이시던지... 쯧쯧. 맥주 따라놓고 스시 개봉. 아악... 가녀린 스시들이 과격한 운반에 괴로워하고 있었음ㅠㅠ 젓가락으로 대충 수습... 그래봤자 망가진 데코는 회복이 안 되지만 그래도 왠지 한결 나아진 기분ㅋㅋㅋ 맛도 제법 괜찮았음. 맥주와 함께 본격 저녁 만찬 시작. Brewdog, Vegabond Gluten Free American Pale Ale 컬러만 봐서는 이걸 페일 에일이라고 해야 할 지, 앰버 에일이라고 해야 할 지 살짝 헷갈린다. 짙은 앰버 컬러헤드는 풍성히 차올랐다가 성글게 흩어져 버렸다. 들큰.. 2017. 1. 31.
Brewdog, Kingpin 메탈리카 내한공연 관람 후 집에 돌아와...기진맥진한 상태지만 진한 여운에 도저히 맥주 한잔 안 하고 잠들 수는 없었다. 시원하게 쭉쭉 넘어가는 라거를 마시고 싶었는데,어라, 라거라거는 이 녀석 밖에는 없네? 음... 21세기 라거라니, 시원하게 쭉쭉 넘어가는 라거는 아닐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브루독이 이렇게 생각이 많습니다. 수입사 레이블을 떼려다 실패-_-;;보이는 문장은 라거가 디졌다는 것 밖에 없네? 왜 수입사는 고객의 브루어리의 어나운스를 읽을 권리를 박탈하는가...이 권리를 잘 지켜주는 수입사가 있다면 내 반드시 사비를 털어서라도 홍보할 것이야~ 어쨌거나 자세한 정보는 브루독 홈페이지에서도 얻을 수 있으니까. Brewdog, Kingpin 21st Century Lager 짙은 오.. 2017. 1. 12.
BREWDOG, PUNK IPA 소시지 볶음밥에 부대찌개 라면 먹다가,'아, 오늘은 반주를 안 했군' 싶어서 급하게 한 병. 요건 진짜 인민을 위한 IPA다.그만큼 부담 없고 편안하다. 레이블 디자인도 참 예쁘게 하시고. 요건 동아시아(일본, 중국) 수출용인지 간체와 일본어가 병기되어 있다.근데 왜 한글은 없는 것이야!!! 덕분에 이렇게 원 레이블을 가리고 한글표시사항이...ㅜㅜ붙일 자리가 없는 건 이해하지만 이렇게 원 레이블 가리는 건 정말 싫다구요ㅠㅠ 오랜만에 마시는 지라 예전 시음기와 함께 홈페이지에는 뭐라고 설명했는지 찾아 보았음. 나: 5.6%, 45 IBU 오렌지 컬러에 걸맞는 달콤한 오렌지와 사과향이 향긋하게 피어오른다. 한 모금 머금으면 비교적 가벼운 바디에 적당한 쌉쌀함이 감돌며, 코에서는 상큼하고 입에서는 잔잔한 것이.. 2016.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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