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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5

Fuller's Past Masters Oatmeal Porter / 풀러스 패스트 마스터스 오트밀 포터 오랜만에 포터(Porter). 분명 나는 포터를 좋아하는데, 집에 사다놓으면 왠지 잘 안 마시게 된다. 이 녀석도 2019년까지가 권장음용기간인데 결국 넘기고 말았군. 플러스(Fuller's)를 대표하는 그리핀 브루어리(Griffin Brewary)의 로고가 크라운캡에 그려져 있다. 이 맥주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맥주라고. 패스트 마스터스(Past Masters) 시리즈는 1845년부터 플러스의 헤드 브루어가 수기로 적어 이어지는 책에 수록된 레시피를 활용해 만드는 맥주라고 한다. 그 중 이 맥주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여왕이 태어난 1926년에 처음 양조된 맥주이기 때문이라고. 병입 후 2차 발효(bottle conditioned.. 2020. 1. 24.
Pohjala, Ohtu Porter / 뽀할라 오투 포터 연이틀 맥주. 처음 만나는 에스토니아 맥주다. 사실은 지난번에도 사 왔지만 기록도 안 남기고 낼롬 마셔버렸... 뽀할라 오투 포터(Põhjala Õhtu Porter) 오투 포터는 귀리(oats)와 호밀(rye)을 첨가해 양조한 편하게 마시는 포터란다. 바닐라와 초콜릿 향이 도드라진다네. 발음하기도 어려운 에스토니아의 뽀할라 브루어리는 2011년 네 명의 맥주 애호가와 홈 브루어에 의해 탄생했다. 뒤이어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브루독(Brewdog)에서 경력을 쌓은 맥주 양조가 크리스 필킹톤(Chris Pilkington)이 합류했고 2013년 그들의 첫 맥주 외외 임페리얼 발틱 포터(Öö Imperial Baltic Porter)가 출시됐다. 양조 시설이 없어 위탁 양조를 하던 그들은 2014년 마침내 탈.. 2019. 12. 17.
Trappist Tynt Meadow, English Trappist Ale / 트라피스트 틴트 미도우 잉글리시 트라피스트 에일 최초의 영국 트라피스트 맥주. 12번째 공식 트라피스트 맥주가 된 틴트 미도우 잉글리시 트라피스트 에일(Tynt Meadow English Trappist Ale). 2018년에 국제 트라피스트 협회(ITA, International Trappist Association) 공식 인증을 받은 따끈따끈한 트라피스트 맥주다. 12개 트라피스트 맥주 리스트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 참고. Trappist Tre Fontane Tripel / 트라피스트 트레 폰타네 트리펠 이탈리아 트라피스트 맥주(Birra Trappista). 트레 폰타네(Tre Fontane)는 2015년 처음 출시된 트라피스트 맥주다. 레이블 아래 선명한 'Authentic Trappist Product' 로고. Trappist Chimay .. 2019. 8. 6.
Trappist Tre Fontane Tripel / 트라피스트 트레 폰타네 트리펠 이탈리아 트라피스트 맥주(Birra Trappista). 트레 폰타네(Tre Fontane)는 2015년 처음 출시된 트라피스트 맥주다. 레이블 아래 선명한 'Authentic Trappist Product' 로고. Trappist Chimay Blue 2013 / 트라피스트 시메이 블루 2013 어제 Old Stock Ale 2013에 이은 또 다른 2013 빈티지. 시메이 블루(Chimay Blue) 2013. 가장 대중적(?)인 트라피스트 맥주다. Trappist Chimay Blue 2013 / 트라피스트 시메이 블루 2013 진한 검보라빛 감도는.. wineys.tistory.com 2017년 3월 시메이 블루(Chimay Blue) 포스팅을 하면서 정리한 트라피스트 맥주 개요. 당시에는 트라피.. 2019. 8. 1.
Brasserie Fantome, Dark White / 브라세리 팬톰 다크 화이트 "하나의 유령이 식탁을 배회하고 있다. 맥주라는 유령이." 하얀 크라운캡 아래에 코르크로 한 번 더 마감이 되어 있다. 나름 중장기 숙성형 맥주라는 얘기. 유통기한이 2019년 12월 31일까지니 아직 2년 정도나 남아 있다. 검은 화이트라니, 귀여운 유령 만큼이나 모순적인 이름이다. 벨기에 맥주인 데다 화이트라는 이름 때문에 밀을 사용했을 거라 짐작했는데 쓰지 않았다. 정제수, 보리맥아, 설탕, 홉, 효모, 그리고 후추. 'Belgian Ale brewed with spices'에서의 스파이스가 바로 후추인 셈. 그럼 그냥 pepper라고 하지;;; 알코올은 4.7%로 높지 않다. Soy는 콩... 이 아니라 벨기에의 지명인데 브뤼셀에서 룩셈부르크 방면으로 100km 정도 거리다. 구글지도에서 Soy를.. 2018.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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