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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에디션 위스키3

스파이시함 속에 부드러움이 숨어있는, 메이커스 마크 CS(Maker's Mark Cask Strength Batch no.16-02) 메이커스 마크 캐스크 스트렝쓰(Maker's Mark Cask Strength). 배치 넘버는 16-02다. 2018년 언젠가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산 건데 아마 2016년 병입 한 듯. 메이커스 마크는 1953년 테일러 윌리엄 사무엘스(Talyor William Samuels Sr.)가 켄터키 주 로레토(Loretto)에 있는 벅스 증류소(Burks' Distillery)를 구입하면서 시작됐다. 그의 가문은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대대로 위스키 증류를 해 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미국에서는 보통 위스키 스펠링을 whiskey라고 쓰는데, 메이커스 마크는 e를 빼고 스코틀랜드 방식으로 whisky라고 쓴다. 어쨌거나 그는 대대로 내려오는 위스키 제조 레시피가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 그 레시피를 불.. 2023. 12. 18.
빼어난 디자인의 레어템! 글렌모렌지 어 테일 오브 케익(Glenmorangie A Tale of Cake) 글렌모렌지 리미티드 에디션, 어 테일 오브 케익(A Tale of Cake). 출시 당시에도 글렌모렌지의 코어 익스프레션(Core Expressions) 레인지에 비해 상당히 비싸서 살까 말까 망설였던 녀석이다. 결국 저 아름다운 디자인에 마음을 빼앗겨 인질까지 붙은 상태로 구매하긴 했지만. 그 인질도 지금 생각해 보니 상당히 매력적... 그런데, 얼마 전 글렌모렌지 공홈을 확인해 보니, 가격이 350파운드... 23년 9월 25일 기준 환율로 57만 2천 원이다. ㅎㄷㄷ 구매 당시 가격에 비해 3배 이상 오른 셈. 위스키 인기 & 현재 단종으로 인한 희소성 덕에 단기간에 가격이 폭등한 듯. 약간 맥캘란 에디션 넘버(Macallan Edition No.) 시리즈 같은 느낌이랄까. 하긴... 케이스와 레이.. 2023. 9. 25.
초 가성비 위스키 인정! 커티삭 익스히비션(Cutty Sark Exhibition) 몇 달 전 가성비 위스키로 각종 보틀샵과 스마트 오더에서 품절 사태를 일으켰던 커티삭 프로히비션(Cutty Sark Prohibition). 모 유튜버가 강추했다는데 뭔 채널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내 주변의 위스키 애호가들도 1명 빼고 워낙 호평 일색이어서 궁금증에 구매해 보았다. 구입처는 GS25 스마트오더 WINE25+. 43,000원에 팔고 있는데 할인 쿠폰이나 자주 날아오는 5천 원 금액 상품권, 해피머니상품권 할인 등을 적용하면 보통 4만 원 아래로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프로히비션(Prohibition)은 금주법 시대를 의미한다. 1919년 미국에서 발효돼 1933년 루스벨트 대통령이 폐지할 때까지 14년 넘게 지속됐다. 이 기간 동안 미국의 주류 업계가 큰 타격을 받은 것은 물론 갱단이 밀주..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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