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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 에일9

Samuel Smith's Organic Pale Ale / 사무엘 스미스 오가닉 페일 에일 반가운 트위스트 캡의 문양. 사무 스미스 오가닉 페일 에일(Sam Smith's Organic Pale Ale). Samuel Smith, Imperi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Samuel Smith Imperial Stout). 사무엘 스미스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선호하는 영국의 크래프트 브루어리다. Samuel Smith, Organic Strawberry Fruit Beer / 사무엘 스미스 오가닉 wineys.tistory.com 사무엘 스미스의 맥주들은 애매한 게 없었다. 모두 취저. 특히 스트로베리 프루츠 비어는 가히 압도적이었다. 고전적인 레이블도 아주 마음에 든다. Samuel Smith's Organic Pale Ale / 사무엘 스.. 2023. 9. 12.
Deschutes, Wowza Lo-cal Hazy Pale Ale / 데슈츠 와우자 로컬 헤이지 페일 에일 맥주 한 잔으로 주말 마무리. 데슈츠 와우자 헤이지 페일 에일(Deschutes, Wowza Hazy Pale Ale). 요즘 아메리칸 IPA/PA 스타일은 되도록 피하고 있지만, 앞에 헤이지가 붙으면 상황이 좀 달라진다. IPA의 경우 IBU가 높은지 다시 확인하긴 하지만ㅋㅋㅋ 이 맥주는 PA인 데다 알코올 함량이 4.0%밖에 되지 않아 안심하고 구입했음. 데슈츠는 1988년 미국 서부 오레곤 지역에 설립한 크래프트 브루어리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현재는 미국 내에서 15위 안에 드는 대형 브루어리로 성장했다고. 이 브루어리는 디 어비스(The Abyss)라는 임스로 유명한데, 국내에도 정식 수입되고 있단다. 눈에 띄면 바로... 일반적으로 헤이지 IPA는 많은 양의 드라이 호핑을 통해 향긋한 홉 향과.. 2020. 11. 22.
Kona Brewing, Fire Rock Pale Ale / 코나 브루잉 파이어 록 페일 에일 특징적인 도마뱀 로고. 하와이의 크래프트 비어, 코나 브루잉(Kona Brewing)이다. 1994년 설립된 이 양조장은 제법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듯. 한국에서도 펍이나 보틀 샵, 심지어 마트에서도 제법 보이는 맥주 중 하나다. 사실은 코스트코에 갔다가 콤비네이션 피자를 사 왔는데 오래전에 냉장고에 처박아 놓았던 요 맥주가 떠올라서. 코나 브루잉 맥주들은 레이블만 봐도 하와이가 떠오른다. 실제 이 맥주는 하와이의 활화산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맥주라고. 하와이의 빅 아일랜드(Big Island)에는 마우나 로아(Mauna Loa)와 킬라우에아(Kilauea)라는 두 개의 활화산이 있다. 그중 킬라우에아에서 지속적으로 분출된 용암이 태평양으로 흘러들고 있어 빅 아일랜드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 2019. 12. 1.
Oskar Blues, Dale's Pale Ale / 오스카 블루스 데일스 페일 에일 브루어리 오너의 이름을 딴 맥주. 케그와 캔으로만 제품을 출시하는 오스카 블루스가 처음으로 캔에 담아 출시한 맥주(2002년)이자 브루어리의 플래그십 맥주다. 작년 11월에 이들의 '위 헤비' 올드 첩 스카치 에일을 마시고는 반해서 요 맥주도 구입했다. Oskar Blues, Dale's Pale Ale / 오스카 블루스 데일스 페일 에일밝은 앰버 컬러에 대단히 향긋한 시트러스 홉의 내음. 허베이셔스하면서도 감귤과 자몽류의 향이 밀도 높게 피어난다. 잔에 코를 박으면 달콤한 맥아 뉘앙스도 페일 에일 치고는 제법 느껴지는 듯. 목넘김 후엔 송진 같은 풍미가 진하게 남는다. 균형감도 높은 곳(!)에서 잘 형성되어 있어 웬만한 IPA는 찜쪄먹을 페일 에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알코올 6.5%, IBU .. 2018. 3. 2.
Maisel & Friends, Stefan's Indian Ale / 마이셀&프렌즈 스테판스 인디안 에일 Maisel & Friends, Stefan's Indian Ale 마이젤 & 프렌즈 스테판스 인디안 에일 짙은 골드-앰버 컬러에 촘촘한 거품으로 풍성하게 형성되는 헤드. 향긋한 꽃향기와 은은한 토양 뉘앙스, 적절히 묵은 홉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입에 넣으면 역시 편안한 첫 인상. 알코올이 제법 높은 편임에도 전혀 튀지 않으며 풍만한 바디와 구수한 맥아 풍미가 매력적으로 드러난다. 영국의 페일 에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독일 맥주인데 무시할 수 없는 품질이다. 선물받은 녀석이라 가격을 알 수 없는데 일반적인 수입 페일 에일의 가격대라면 재구매 의사 확실. 문제는 시중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녀석이라능... 750ml 보틀, 알코올은 7.3%. IBU 40. 재료는 정제수, 맥아, 홉, 효모... 2017. 10. 3.
Stockade Brew, Chop Shop Pale Ale / 찹 샵 페일 에일 홉, 맥아, 물, 효모. 네 가지 요소가 레이블의 문장에 똭. 오직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호주에서 온 크래프트 비어, 스토케이드 브루. 듀엘 호피 라거를 마신 후 뽐뿌 받아서 오픈한 페일 에일, 찹 샵 페일 에일.(Chop Shop Pale Ale). 요건 슈피겔라우 IPA 글라스로 마셨다. 찹샵(chop shop)은 훔친 차를 분해하여 그 부품을 비싸게 파는 장사, 즉 자동차 장물 장사를 뜻하는 속어라고. 위 레이블의 그림이 바로 훔친 차 분해의 현장 되시겠다.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까? 백 레이블의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에 답이 있다ㅋ 그들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듯 싶기도 ㅎㅎㅎ IBU는 30, 알코올 4.7%. 호피 라거와 같다. 그렇다면 배다른 형제인가;;; 사용한 홉은 푸글스(fuggles).. 2017. 7. 1.
Ballast Point, Grunion / 발라스트 포인트 그루니온 믿고 마시는 크래프트 비어, 밸러스트 포인트! 컨스틸레이션(Constillation)이라는 거대 주류회사에 팔린 지금도 크래프트 비어라는 용어를 붙여야 하는지는 의문이지만, 어쨌거나 마실 때 마다 만족감을 주는 맥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이다. 스컬핀을 위시하여 출시하는 대표 라인업의 이름이 생선이거나 혹은 바다와 관계된 경우가 많은데 밸러스트 포인트의 창립자들이 낚시광이었기 때문이다. 지금 소개하는 그루니언(Grunion) 또한 사전에 '색줄멸'이라고 소개되는 정어리의 일종으로 크기는 멸치와 유사하다. 레이블에 그려져 있는 것처럼 그루니언은 산란을 위해서 캘리포니아 해변으로 올라오는 특이한 습성이 있다. 따라서 산란기가 되면 맨손으로 그루니언을 잡을 수 있다. 그야말로 맨손낚시인 셈. 종 보호를 위해 4-5.. 2017. 3. 5.
Bargara, Drunk Fish Australian Pale Ale 어제는 레드 에일, 오늘은 페일 에일. 그렇다고 합니다. 갤럭시 홉과 페일 몰트의 조화. 트로피칼 프룻 향과 풀 바디 몰트 풍미가 호주 페일 에일의 스타일을 완성한다고. 리델 베리타스 글라스에. Bargara, Drunk Fish Australian Pale Ale 진한 골드/오렌지 컬러에 헤드는 적당히. 확실히 달콤한 과일향이 섬세하게 피어나고 홉 향도 은은하게 드러난다. 쓴 맛은 적은 편이고 바디도 가벼운 편. 깔끔하고 알콜 부담(4.5%)도 없는 대신 좀 심심하다. 음... 좋게 말하면 깔끔하고 나쁘게 말하면 개성이 부족하달까. 드렁크 피시처럼 대가리를 박을 정도로 마시게 되지는 않을 듯. 바가라 3종 세트를 모두 마셔 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레드 에일이 가장 잘 맞는 걸로.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 2016. 12. 18.
세븐브로이, 강서 마일드 에일 홈플러스에서 최근 자주 보이는 맥주.새로운 크래프트 브루어리가 나왔나 했더니 세븐브로이에서 만든 맥주다. 2016년은 현재, 1999년은 아마도 세븐브로이의 시작일 듯. '강서'는 강서구 발산동 수제맥주 펍에서 시작해 성장했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4.6%의 높지 않은 알코올, 용량은 330ml. 파란 레이블이 나름 깔끔하다.강서 지역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김포공항(의 관제탑)을 형상화했다.지역 맥주를 표방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듯. 그런데 제조는 강원도 횡성...... 인 건가. 홈플러스를 통해 유통하는 만큼 물량을 맞추려면 강서구에서 양조하는 건 무리가 있겠지만,어쨌거나 이럴 거면 강서라는 이름은 좀 애매하지 않나 싶기도.다른 예쁜 이름이나 세븐브로이만의 의미있는 장소 이름을 쓰는 것도 괜찮았을 .. 2016.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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