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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너19

Guiness, Harp Premium Irish Lager / 하프 프리미엄 아이리시 라거 비오는 일요일 저녁, 빗줄기 같은 라거 한 잔. 어제 편의점에 갔다가 처음 발견한 하프(Harp Premium Irish Lager). 잔은 리델 베리타스 비어 글라스 사용.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수입 흑맥주일 기네스의 로고가 바로 하프. 기네스에서 만든 아이리시 라거에 어울리는 라거다. 로고 아래의 서명은 헤르만 뮌더(Herman Meunder)라는 독일의 저명한 마스터 블렌더라고. 이와 함께 작년 11월 한국 런칭 당시의 기사에서는 아일랜드와 독일의 전통을 균형있게 융합한 100% 올 몰트 비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필스너 스타일의 라거임을 표방하고 있다. 알코올은 4.5%. 재료는 정제수, 몰트, 보리, 볶은 보리, 홉, 효모. Guiness, Harp Premium Irish Lager .. 2017. 7. 2.
Goose Island, Four Star Pils / 구스 아일랜드 포 스타 필스 오랜만에 거위 한 마리. 안 마시려던 저녁이었지만 목이 타서... 칼칼하고 시원한 필스너로. 필스너 우르켈 머그잔에 벌컥벌컥... 마시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물거품;;; 엘크 마운틴 농장(Elk Mountain Farm)에서 구스 아일랜드를 위해 재배한 홉 이라고. 크리스피 홉 아로마(Crispy hop aroma)라는 태그(?)가 붙어 있다. 엘크 마운틴 팜은 1,700에이커(약 688 ha)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홉 재배 농장 중의 하나로 1988년 안호이저-부쉬 인베브(AB Inbev)가 매입했다. 2011년 AB Inbev가 구스 아일랜드를 인수한 이후 생산되는 홉의 절반 정도는 구스 아일랜드에서 사용하고 있다. 대략 10종 이내의 홉을 생산하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50여 종 이상의 다향.. 2017. 3. 16.
TO ØL, My Pils 6시 45분에 시작해서 8시 30분에 끝난 건전한 회식.회사 근처 이촌역 부근 Herr. 함박에서. 들어가니 내부에 크래프트 비어 보틀들이 쭉- 진열되어 있어서 맥주 리스트를 기대했더니만맥주는 딱 세 종류만 있단다... 미켈러 대동강, 스텔라 아르투아, 그리고 요것. 토 욀(투 올? 투 욀?)의 마이 엑스.아직 안 마셔 본 녀석이므로 이녀석으로 주문. 보틀이 은근은근 오묘오묘. 로고가 참 이쁘긴 한데 읽기가 너무 어렵다. Session Pilsner라는 표현은 처음 보는 듯. 플로럴&프루티 아로마를 위해 모자익, 아마릴로, 테트낭(Tettnanger) 홉을 썼다.풍미가 진하면서도 상쾌한 필스너라고. TO OL, My Pils 필스너 다운 진한 황금빛 컬러에 고운 기포의 헤드가 풍성하게 내려앉는다.기포의 .. 2017. 1. 16.
스위스감자전st with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예전에 시도했었던 스위스 감자전을 다시 한번.훨씬 열악한 환경에서-_-;;; 일단 외삼촌이 한 박스 보내 주신 감자 중 세 개를 채친 후 ,가볍게 소금으로 간을 하고 부침가루를 한 큰술 넣어 최소한의 찰기를 확보. 원형을 유지한 채로 뒤집는 데 까지는 성공.... 이지만 접시에 옮겨 치즈 계란 올릴 때 망-.- 어짜피 치즈도 없어서 갓난쟁이용 프로세스 치즈를.생애 첫 치즈가 이런데 쓰일 줄이야... 게다가 맛은 왜 이리 싱겁.... -_-;;; 베이컨이 빠져서 그런가 싶어서 두 번째 판엔 냉장고에 있던 프로세스 햄 투하.이것도 햄이라고 훈제 냄새가 아주 살짝 나긴 하는데;;; 그래도 첫번 째 판보다는 훨씬 낫군. 그리고 다행히도 아이들의 반응은 아주 좋았음.아파서 입맛 없던 첫째도, 밥 잘 안먹고 돌아다.. 2016. 5. 15.
필스너 우르켈 vs.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Pilsner Urquell vs. Budejovicky Budvar) 야구를 보다가 목이 말랐다.맥주를 꺼내려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눈에 띄는 두 병의 체코 맥주 필스너 우르켈, 그리고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오른 쪽 두 병). 맥주의 종주국 하면 독일을 연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사실 맑고 깨끗한 황금빛 맥주의 종주국은 체코다. 특히 원조는 필스너 우르켈. 1842년 골든 혁명 이래 세계 최초의 황금빛 맥주로 명성을 떨쳐 왔음. 하지만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또한 나름 유명한 맥주.미국의 버드와이저가 오래 전 이 이름을 차용(?)했다가 상표권 분쟁이 붙었을 정도. 그래서 즉흥적으로 맛 대결을 펼치기로 결정했음.아, 물론 야구보면서 마시는 거니까 테이스팅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여흥ㅋㅋㅋ Pilsner Urquell vs. Budejovicky Budvar 먼저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2016. 5. 2.
필스너 우르켈 키퍼스(Pilsner Urquell Keepers) 키퍼스 발대식 Pilsner Urquell, The World's First Golden Beer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황금빛 맥주, 필스너 우르켈!!! 필스너 우르켈 키퍼스 발대식이 가로수길 카페 Grande Sinsa에서 열렸음.키퍼스는 필스너 우르켈을 사랑하는 것을 넘어 그 가치를 지키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 긱스는 한국 맥주 애호가 활동의 원조(?!)격인 프로그램으로내실도 훌륭하고 참여자의 만족도도 높았다. 나는 긱스 1기로 참여했었는데 운좋게 키퍼스로도 선정되었음. 1기 긱스 활동 중 일부 필스너 우르켈 긱스 선정 시험: http://jululuk.blog.me/90190838418필스너 우르켈의 제조공정과 장인정신: http://jululuk.blog.me/90192759155필스너 우르켈 밀코에 대한 기사 .. 2016. 4. 30.
Gulpener, Chateau Neubourg Pilsner 집에 라거 비어가 떨어져서 재고 채우러 마트에 다녀왔다.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4캔/6캔 만원 행사 라인업이 많이 빠져 있었음.체코 필스너 두 종만 5병 사오려는데처음 보는 필스너가 눈에 띄었음. 수퍼리어 크래프트 비어..라. 이름도 샤토 누부르라니 좀 오묘하다. 파란 병에 양각된 문양도 신경을 쓴듯 하고. 알콜볼륨은 5.5%로 다소 높은 편. 수입 명칭은 샤토 뉴보그. 네덜란드 맥주로 굴페너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굴펜(Gulpen) 지역 맥주다. 검색해 보니 벨기에와 독일에 가깝다. 왠지 맥주 잘 만들 것 같은 위치. Gulpener, Chateau Neubourg Pilsner 금빛 컬러에 헤드는 제법 풍성하지만 필스너의 한계(?) 상 금방 사그라든다. 그래도 기포는 제법 힘찬 느낌. 달콤한 .. 2016.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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