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크리미한 맛이 조화로운 막걸리, 연희매화

윈터 딜라이트와 함께 배송된 같이 양조장의 프리미엄 막걸리, 연희매화. 

 

같이 온 리플릿을 보니 연희 시리즈가 여러 가지인 것 같다. 다른 건 그렇다 치고 연희팔각과 연희홍차는 상당히 궁금하네. 

 

같이 양조장에서는 구독형 서비스인 '월간 술세트'도 있다고 한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주문하거나 직접 방문해서 구매할 수도 있다고. 평범한 걸 싫어하는 애주가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서비스일 것 같다.

 

양조장 정보는 요기.

 

레이블의 매화가 대단히 강렬하다.

 

원재료는 정제수, 국내산 멥쌀과 찹쌀, 누룩, 그리고 매화. 국내산 매화꽃을 넣어 오픈 양조통에서 자연 발효를 통해 독특한 맛을 내는 '람빅(Lambic)' 맥주를 표현했다고 한다. 석탄주는 '(너무 맛있어서) 삼키키가 아깝다'는 의미의 전통주.

 

잔에 따라 향을 맡으니 향긋한 곡물향과 구수한 누룩향, 그리고 시트러스 같은 새콤한 뉘앙스가 조화롭게 드러난다. 입에 넣으면 강한 신맛과 함께 제법 깊은 단맛도 느껴진다. 크리미한 질감과 입안을 채우는 바디감 또한 매력적. 

 

식사랑 함께 마시다가 디저트 과일과 함께 마셔 봤는데 잘 어울린다.

 

대동여주도가 주최하는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딸기와도 굳. 다른 디저트와 함께 디저트로 마셔도 괜찮을 것 같다. 막걸리라고 꼭 한식이랑만 마시라는 법은 없으니.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