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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칵테일·홈텐딩

은은한 꽃향기가 매력적인, 엘더플라워 진토닉(Elderflower Gin Tonic)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3. 10. 12.

피버트리 엘더플라워 토닉 워터를 사용한 엘더플라워 진 토닉(Elderflower Gin Tonic).

 

 

직구로 구매한 피버트리 진저 에일, 엘더플라워 토닉 워터

칵테일 믹서계의 최고봉, 피버 트리(Fever-Tree). 해외 직구로 구매했다. 최근 국내에도 200ml짜리 보틀이 정식 수입되고 있긴 한데, 용량이 너무 많아서 사용성이 떨어진다. 게다가 가격도 병 당 2천

wineys.tistory.com

피버 트리 엘더플라워 토닉 워터(Fever-Tree Elderflower Tonic Water) 구입기 및 스펙은 위 포스팅 참고.

 

하이볼과 진토닉의 장점은 퇴근 후 바로 애들 식사 준비하고 급하게 말아 마시기도 편하다는 것. 얼음에 기주 넣고 믹서로 혼합해 마시면 땡이니까. 물론 가니시를 추가하면 금상첨화.

진 토닉 가니시는 라임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레몬을 활용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로맨틱, 성공적. 마셔 보니 흰 꽃 향기가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하지만 명확히 드러난다. 입에서의 단맛은 강하지 않고 기주의 풍미와 조화를 이룬다. 전반적으로 진의 풍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편안하게 자신의 맛과 향을 표현하는 믹서라고 할 수 있겠다. 

 

상당히 마음에 든다. 앞으로 피버 트리는 리프레싱리 라이트 토닉 워터(refreshingly Light Tonic Water)와 엘더플라워 토닉 워터를 주로 사게 되지 않을까.

150ml 캔도 정식 수입해 주면 좋으련만. 굳이 200ml 병만 수입하는 이유가 뭘까? 1인용으론 150ml가 훨씬 유용하고 유통도 캔이 훨씬 편할 텐데 말이지.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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