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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와인

Jean-Claude Buecher, Cremant d'Alsace Reflets Brut 2013 & Robert Weil, Rheingau Riesling Kabinett 201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7. 11. 18.




아부지 생일 맞이 와인 두어 병.





Jean-Claude Buecher, Cremant d'Alsace Reflets Brut 2013 / 장 끌로드 부쉐 크레망 달자스 르플레 2013

풍성하게 피어오르는 거품에 노오란 14K 금빛. 새콤한 사과와 감귤류의 풍미가 톡톡 터진다. 은은한 플로럴티 힌트와 함께 약간 꼬릿한 뉘앙스가 피니시에서 복합미를 더하는 좋은 크레망이다.  




2013년 빈티지인데 데고르주망은 2017년 3월 28일에 했다. 병입 숙성을 3년 정도 했다는 의미. 엥간한 샴페인 이상이다.  백레이블엔 35개월 이상 병입 숙성하는 것으로 적혀 있는 듯. 피노 블랑, 피노 누아, 오세루아(Auxerrois) 블렌딩. 시중에서 자주 보기 어려운 게 아쉽다. 알코올 12.5%.





Robert Weil, Rheingau Riesling Kabinett 2016 / 로베르트 바일 라인가우 리슬링 카비넷 2016

푸른빛 살짝 감도는 페일 옐로우 컬러에 은은한 페트롤과 라임 뉘앙스가 감돈다. 입에 넣으면 가벼운 단맛에 시원한 배 풍미, 그리고 맑은 느낌의 미네랄. 전반적으로 가볍고 편안하며 깔끔하다. 약간 심심하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기분탓이겠지. 알코올은 9%




셀러에서 숙성 중인 키드리히 그레펜베르그 아우스레제(Kiedrich Gräfenberg Auslese)는 잘 익어가고 있기를.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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