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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의 취향/책·영화·음악·여행

우리는 모두 빛나는 예외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6. 5. 8.



저자랑 아는 사이이기 때문일까... 꼭 대화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감정이나 취향의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문화컨텐츠들을 적절히 제시하며 본인의 생각을 풀어내는데

작가의 상황이나 고민 등에서 교집합이 느껴져서 더욱 공감이 되었음.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문장들이 제법 제시되었건만 왜 나는 기억조차 안 나는 걸까....ㅠㅠ



어쨌거나 대학내일 편집장인 그녀의 직업, 그녀의 나이, 그리고 책의 디자인과 표지의 카피 등을 고려하면

대학생들이 주 타겟 독자이겠지만 의외로 방황하는 직장인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줄 수 있는 글들이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미래와 현재, 나와 (나만큼 비중을 두고 있는) 타인과의 균형 등을 어떻게 맞추어야 할까.




조만간 공식적인 자리가 아닌 술자리를 한번 만들어야겠다.

물론, 술자리 보다는 술을 좋아하는 작가의 취향을 고려해서.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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