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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와인

Pauly Rose 2017 / 파울리 로제 2017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9. 6. 4.


회사 와인 동호회에서 공구로 구입한 파울리 로제(Pauly Rose). 





Weingut Axel Pauly,Pauly Rose Lieserer Schlossberg 2017 Mosel / 바인굿 악셀 파울리 파울리 로제 리저러 슐로스베르그 2017 모젤


신선한 레드 베리와 체리, 그리고 포도 본연의 순수한 풍미. 가벼운 허브와 스파이스 힌트는 정말 간신히 존재감을 드러내며 심심함을 무마할 뿐, 거의 과일 풍미가 전체를 주도한다. 산미가 별로 높지 않아 부드럽게 술술 넘어간다. 진한 체리 레드 컬러 만큼이나 프루티한 풍미가 두드러지는 와인이다.




흔치 않은 모젤 출신의 로제인데(크리스마스 트리 병에 들어있던 SMW의 로제도 있었지만...) 스패트브르군더(≒피노 누아)로 양조한 걸로 알고 있다.





나름 리저러 슐로스베르그(Lieserer Schlossberg)라는 밭 이름도 붙어 있는데, 토마스 하그(Thomas Haag)가 소유한 슐로스 리저(Schloss Lieser) 덕분에 상당히 친숙한 느낌이 든다. 실제 위치도 모젤 강을 끼고 리저 마을 뒷편의 북쪽 언덕에 위치해 있다. 상당히 넓은 밭인데 언덕 사이에 끼어 강의 이점을 받지 못해서 그런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는 듯 하다. 





사실 첫 사진에서 반의 1/3 가량이 비어 있던 이유는,




요렇게 플라스틱 병에 담아서,




야구장에 가져갔기 때문. 사실은 규정 위반이지만... 야구장에서 파는 맥주는 너무 맛없어서;;;; 더 맛있는 맥주, 다양한 주류 팔면 안되나? 하이볼 같은 거 만들어 팔면  잘 팔릴 것 같은데. 부가가치도 올라가고. 


요 로제는 같이 사간 새우만두, 고기만두, 깻잎닭강정과 너무 잘 어울렸음. 제발 이런 술을 좀 팔아주세요. 적당히, 안전하게 즐길 테니.




개인 척한 고냥이의 [알코올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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