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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의 취향/음식점89

@김수사 처음 방문하는 김수사... 연 1회 겨우 만나는 고딩 동창 베프와 함께.근데 왜 깅스시도, 금수사도 아니고 김수사인가... 주인이 김씨인가. 다찌 자리에 앉으니 3-4인의 쉐프님들이 거리를 질주하오... 가 아니라 스시를 만드오.위에 써 있는 한자는 뭔가 하고 봤더니 정재윤(丁載潤)... 아마도 쉐프님 이름.사진은 못 찍었지만 그 왼쪽엔 정행성(丁幸聲)이 써 있는 걸로 보아 부자의 이름을 주방 위에 적어두신 듯. 근데 왜 김수사지???풀리지 않는 미스테맄ㅋㅋㅋㅋ 쉐프님들의 명찰을 힐끗 봤더니 사진 맨 오른쪽에 계신 분이 정재윤 쉐프님... 포스있다ㅋㅋㅋ그리고 아버님으로 보이는 분이 카운터에 계셨다... 이제 주방은 은퇴하시고 카운터만 전담하시는 듯. 메뉴... 전반적으로 괜찮은 가격이다. 점심에 방문할 .. 2016. 12. 9.
@정식바 훌륭한 와인리스트와 훌륭한 음식, 무엇보다 훌륭한 소믈리에 분들이 계신 곳.압구정/청담 한복판에 이런 편안하고 합리적인 바가 있다는 건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호기심 많은 일행들과 함께 간만에 방문.일행이 다 모이는 동안 웰컴 샴페인 한 잔 마시며 천천히 메뉴 서칭. 한 피스 남았다는 석화를 운좋게 겟. 일반적으로 굴과 곁들이는 소스 외에 바질 페스토 빛깔의 소스가 한 가지 더 나왔는데올리브유와 김을 넣어서 고소한 맛이 났다... 굴과 잘 어울렸음. 굴 상태가 너무 좋다... 깔끔한 바다 내음과 굴의 진한 풍미가 입안에 확 퍼짐. 웰컴 드링크였던 샴페인과도 잘 맞았지만동혁 쏨님의 추천을 받아 오픈한 샤블리와는 진정 궁극의 조합을 보여 줌.(그리고 감튀도 너무 맛있었음 ㅋㅋㅋㅋㅋ) Louis Michel .. 2016. 11. 29.
[논현동] 이탈리안 비스트로, 와인북카페(wine book cafe)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을 만나러,논현동 와인 북 카페로. Wine Book Cafe... 어떻게 띄어읽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와인북 카페인가, 와인 북카페인가... 혹은 와인 북 카페인가. 실제 카페 안을 들여다보면 각종 와인책들로 가득차 있으니 와인북 카페인 것 같기도 하고,와인책 외에 다른 책들도 있고 와인을 마실 수 있으니 와인 북카페인 것 같기도 하고.사실은 카페라기보다 비스트로이다보니 와인과 책, 커피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면 되려나 ㅎㅎㅎ 급하게 들어가느라 외관과 내부 사진도 못 찍었지만... 뭐, 와인북카페야 워낙 유명한 곳이니까^^(....라며 나의 덤벙댐을 무마해 본다;;;;) 와인북카페 위치. 을지병원 사거리에서 SK주유소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바로 보인다. 안에 들어가.. 2016. 11. 8.
[대전] 元祖 강경옥 좀 있으면 말복인데 복으로 복달임. 집 근처에 있지만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 '강경옥'. 의 강경옥 작가님과는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혹시 상관 있는 건 아니겠...ㅎㄷㄷㄷ) 안에 들어가면 전부 좌식으로 구성되어 있다.기본적으로 2층짜리 가정집 같은 구조.실제 쥔장 가족들은 2층에 살고 있을 것 같다. 그래서인지 영업도 치열하게보다는 편안하게 하는 분위기.재료 수급할 확실한 거래처 가지고 안정적으로 장사하는.... 어디까지나 예상이다. 방에 들어가니 본 메뉴는 없고 사이드 메뉴만 붙어 있다.히레사케가 눈에 확 들어왔지만 더우니까 참기로. 복만두도 시켜볼까 하다가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참았는데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었다.복지리의 양이 생각보다 많았음. 메뉴판. 복지리와 뚝배기, 복어튀김과 우여회가 이 집 메.. 2016. 8. 15.
[연천] 황해식당 (황해냉면) 본가 근처에 나름 유명한 냉면집이 있다고 해서 가족 동반 방문. 한적한 시골길에 냉면집 하나 덩그러니 있는데가게 앞 주차장은 만석... 다행히 근처에 차 댈 곳은 많다ㅋ 허름한 식당 정문... '영업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인상적이다.여기까지는 영화 가 연상되는 분위기. 참고로 포털에서 황해식당 치면 양평 쪽에 있는 황해식당만 잔뜩 검색되고황해냉면을 검색하면 인천 만수동에 있는 황해모밀냉면이 나온다는. 지못미... 메뉴판과 부엌... 사진을 누가 찍었는지-_- 엄청 흔들려서 글씨 알아보기 힘들다;;;가격은 최근 상승 일변도인 냉면값 치고는 저렴한 편... 곱빼기 먹어도 8천원이다. 저 남자분이 홀 서빙을 맡고 있었는데 느낌이 꼭 도회지에서 일하다가가업 이으러 돌아온 아들 같았음... 물론 아닐 수도 있지.. 2016.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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