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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굿 하인리히2

Weingut Heinrich, Graue Freyheit 2016 / 바인굿 하인리히 그라우에 프라이하이트 2016 오랜만에 흥미로운 와인을 마셨다. 오스트리아의 네임드 생산자 바인굿 하인리히(Weingut Heinrich)가 만드는 내추럴 오렌지 와인, 그라우에 프라이하이트(Graue Freyheit). 사실 와이너리의 소개에는 내추럴, 혹은 오렌지 와인이라는 소개는 한 마디도 없다. 다만 비오디나미 농법을 적용한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손수확해서 이스트 첨가 없이 발효하며, 15일 동안 껍질과 함께 침용하고 리(lees)와 함께 14개월 동안 재사용 오크에서 숙성한 뒤 이산화황 첨가 없이 병입한다는 설명만 있을 뿐. 근데 결국 이게 오렌지 와인 제조법으로 만든 내추럴 와인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ㅋㅋㅋㅋ 용기 또한 특이하다. 찰흙(clay)으로 만든 투박한 병. 안이 보이지 않는다. 컬러와 침전물 등을 보고 편견을 .. 2020. 9. 20.
Weingut Heinrich Blaufrankisch 2015 / 바인굿 하인리히 블라우프랭키시 2015 닭가슴살을 가볍게 마리네이드해 굽고, 두툼한 숏파스타 리가토니로 까르보나라를 만들었으니, 두 메뉴와 함께 곁들일 와인은 무엇으로 할까. 화이트 와인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흐린 날씨 때문인지 왠지 레드가 땡겨서... 선택한 와인은 바로, 바인굿 하인리히 블라우프랭키시(Weingut Heinrich Blaufrankisch). 바인굿 하인리히는 1990년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Burgenland)에설립한 비교적 신생 와이너리인데 2006년부터 비오디나미 농법을 도입했다. 현재는 프라이하이트(Freyheit) 시리즈 같은 내추럴 와인도 만들고 있다. 2000년 완성한 와이너리 건물 자체는 대단히 모던한 스타일이라고. 1층에서 포도를 압착하면 포도즙은 중력에 의해 지하 1,2층으로 옮겨져 품종 별, 파셀 별.. 2020.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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