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에 위치한 한땀스시. 점심 먹으러 가끔 가는 곳이다.
용산 푸르지오서밋 상가동 지하 1층에 있다. 상가 지하 지도는 네이버에서 한땀스시를 검색하면 상세하게 나온다고. 상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다.
계란찜, 초밥 8p, 새우튀김 우동으로 구성된 점심 스시 세트가 15,000원으로 가성비 갑이다. 점심 스시 세트는 평일 점심에만 가능하니 참고. 이날은 그레이드를 하나 올려 모듬 스시 코스 A를 골랐다.
엄청 뜨끈한 계란찜으로 일단 속을 달래고,
메인 디시인 스시 등장. 점심 스시 세트보다 두 피스가 많은 열 개다.
방어, 그리고 고등어 봉초밥이 추가됐다. 그리고 계란 스시도 김이 아닌 감태로 마감했다. 돈 값을 확실히 느끼게 해 주는 구성과 디테일. 게다가 이 집 스시,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제법 맛있다.
스시만 먹기는 아쉬우니까, 나마비루 한 잔 주문. 점심이지만 오후 반차를 냈으니까♥
우동 자체는 평범한데 새우튀김이 제법 실하다. 국물에 적셨는데도 바삭함이 살아있다.
디저트는 콩가루를 뿌린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을 보니 뭔가 익숙한 맛인데... 투게더?
어쨌거나 맛도 구성도 제법 괜찮다. 저녁에 가볍게 식사하며 한 잔 마시기도 괜찮을 것 같다. 게다가 콜키지도 1병 프리라 2~3명이 가서 맥주 한 잔씩 마시고 와인이나 사케 1병 들고 가 마시는 것도 좋을 듯.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반응형
'고냥의 취향 > 음식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압구정 한복판에 콜키지 프리 음식점?! KFC 압구정로데오 점 (2) | 2024.02.24 |
---|---|
한성대입구역 앞 골목 숨은 맛집, 뽀르께노 스페니쉬 비스트로 (1) | 2024.02.09 |
스시 파는 술집, 여의도 아루히(ある日) (0) | 2023.12.24 |
삼성동 한복판의 찐 타코집, 비야 게레로 (1) | 2023.12.18 |
[이태원] 빌라 드 라 비노(Villa de la Vino) (2) | 2023.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