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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

업그레이드 한맥 익스트라 크리미 생 거품기! 기존보다 훨씬 편하다!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5. 2. 22.

와인25+ 앱에서 구매한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거품기 세트.

 

사실 예전에 구매한 거품기가 이미 하나 있다.

 

 

이거 물건이네~ 한맥 스무스 크림 거품기 세트!

GS25 스마트오더(와인25+)의 할인 쿠폰을 쓰려고 두리번거리다가 발견한 한맥 맥주 거품기 세트. 국산 맥주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리고 저런 도구를 즐겨 쓰는 편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관

wineys.tistory.com

이것도 성능은 제법 좋았는데, 한 가지 단점은 쓸 때마다 맥주가 닿은 부분을 씻어 줘야 한다는 것. 분리해서 씻고, 다시 결합해서 쓰고 하는 게 은근 번거롭다. 그래서 귀찮을 땐 그냥 거품기를 안 쓰고 먹기도 하고... 

그리고 다른 맥주캔에 사용할 때 간혹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맥주캔은 사이즈가 표준인 줄 알았는데, 입구 부분은 사이즈가 다른 경우도 많은 듯. 그래서 좋아하는 다른 맥주에는 사용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 버전 거품기가 나왔길래 주저 없이 구매.

 

박스를 개봉했더니 카드가 한 장 들어있네?

 

이런 입체 카드가... 왜 들어있는겨!!! 아이고 의미 없다...

 

목표는 오직 거품기 박스.

 

맥주도 뒤로 미루어 두고,

 

박스 오픈.

 

설명서. 굳이 읽어 볼 필요도 없지.

 

실물. 아래 손잡이 부분에 AAA 사이즈 건전지가 2개 들어간다.

 

작동 버튼. 그냥 누르면 되는 게 아니고 작동할 동안 누르고 있어야 하는 것 같다.

 

건전지를 넣는 부분은 케이스가 두 겹이다. 미관 때문인 걸까.

 

겉 케이스를 벗기면 안에 진짜 케이스가 있다.

 

요렇게 건전지 2개. 

 

장착 샷.

 

요렇게 맥주와 닿는 부분이 없으니 설거지가 필요 없다. 그리고 윗부분을 덮는 게 아니라고 맥주캔 옆을 감싸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 맥주에도 사용할 수 있다. 

 

치킨을 시켰으니 맥주는 못 참지.

 

바로 사용해 보았다.

 

확실히 장착하기만 하면 되니 사용하기가 편하다. 70% 정도 맥주를 따른 후 버튼을 눌러 크리미 한 거품을 만들며 따르면 되는데, 누르자마자 바로 따르면 안 되고 2~3초 정도 기다렸다가 천천히 따라야 한다. 

 

처음에 맥주를 부을 때 너무 확 따라서 거친 거품이 일부 섞였는데,

 

거품이 가라앉고 나서 크리미 거품만 만들어 올리니 확실히 부드러운 헤드가 형성됐다. 다만, 기존 버전에 비해서는 거품이 확실히 성글게 나오는 듯. 하지만 원래 라거는 빠르게 들이켜는 술이니까... 어느 정도 즐길 만큼은 크리미 한 거품이 충분히 유지된다.

다루기 편한 이 거품기는 라거를 마실 때마다 사용하게 될 듯.

 

주의할 점. 맥주를 다 따르고 나면 손잡이 부분의 무게 때문에 캔이 쓰러진다. 그러니 따르고 나면 거품기를 바로 분리하는 게 좋다.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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