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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니혼슈

多賀治, 純米大吟釀 朝日 / 타카지 준마이다이긴조 아사히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6.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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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엔 역시 샤부샤부.

 

오늘은 한우 품질이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음...

 

특히 지난 후쿠오카 여행 때 히타(日田)에 들러서 사온 유자간장이 킥이었다.

 

유자향이 상당히 강해서 일반 간장을 딱 한 방울 정도만 섞는 게 밸런스가 더 좋은 듯.

 

그리고 사케. 타카지 준마이다이긴조 아사히(多賀治, 純米大吟釀 朝日).

 

2025년 1월 생산한 무로카나마겐슈(無濾過生原酒)다. 

 

장원직힐(蔵元直詰) 마크가 요기도 잉네 ㅋㅋㅋ

 

타카지 시리즈는 주하치자카리슈조(十八盛酒造)의 5대 당주로 양조장의 중흥을 이끈 이시하이타가지(石合多賀治)의 이름을 따서 출시한 술이다. 오카야마현(岡山県)에 위치한 쥬하치자카리슈조는 1785년에 창업하여 2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양조장.

 

얼마 전 여행에서 사 온 노사쿠 카타구치도 개시. 여기 따라 마시니 확실히 더 운치 있는 것 같은 기분.   

그런데 사케 스타일은 기대했던 것과는 다소 달랐다. 다소 높은 알코올(16%)이 살짝 튀었고 나마자케인데도 뭔가 생동감이 부족하고 뻣뻣한 느낌이었달까. 향 또한 카타구치에 그윽하지도, 화사하지도 않았고. 그래도 드라이한 미감 뒤로 슬쩍슬쩍 드러나는 단맛과 프루티함은 나쁘지는 않았다. 기름기 감도는 대방어나 참치회, 튀김 같은 것과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그래도 주말 오후를 뜨끈하게, 여유롭게 잘 보냈다. 남은 사케는 모둠전과 함께 마셔 볼까.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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