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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

[KTX♥맥주] Kona, Big Wave Golden Ale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6. 4. 8.


오늘도 대전행 KTX 안에서 맥주를.





오늘은 야구장 모드.


콰트로치즈와퍼에 맥주, 그리고 야구 중계와 함께.

야구 중계를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었기에, 야구 중계를 사진에 담을 수 없는 건 함정.


하지만 페북의 지인이 사진의 그물망이 야구장 안전그물망인 줄 알았다며 드립을 쳐 주시는 바람에..ㅋㅋㅋㅋ



게다가 집에 도착할 때쯤 LG는 0:3으로 지던 경기를 8:4로 시원하게 뒤집어 주셨음.




빅뱅 만세!!!




흠흠, 어쨌거나...




오늘의 맥주는 코나.


하와이에 코나(KONA) 커피만 있는 것이 아님.

코나 맥주도 있음... 게다가 맛있음.





좋은 얘기 많이 써 있지만 포인트는 Smooth.








Kona, Big Wave Golden Ale



마치 라거 같이 보이는 밝은 금색에 하얀 헤드 또한 곱고 가볍게 드러났다가 금새 사라지는 편이다.

따르는 순간 기분좋게 피어나는 은은한 플로럴 아로마와 달콤한 열대 과일의 향, 약간의 꿀 뉘앙스.

강하고 씁쓸한 계열 홉의 향과 풍미는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입에서 또한 달콤한 인상의 사과, 시트러스, 열대과일과 맥아 풍미... 정말 순하고 부드러운 에일이랄까.

라거만 마시다가 에일도 마셔볼까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기 딱 좋은 맥주다.


가벼운 바디에 부담없는 맛으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사계절 즐길 만한 맥주.

가격도 마트/백화점 등에서 5천원대... 수입맥주 중에선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



2018년엔 하와이에 가려고 계획 중인데 본토에서 드래프트로 마시고 싶군.

근데 이거 드래프트도 파나? ㅎㅎㅎㅎㅎ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맥주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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