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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

Evil Twin, A is for apricot / 이블 트윈 에이 이즈 포 애프리콧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8. 4. 8.



A is for Apricot. 


번역하면 살구를 위한 살-_- 아니, 살구를 위한 ㅅ? -.-;;;




미켈러의 설립자 미켈의 사이 안 좋은 형제, 이블 트윈의 맥주.

http://wineys.tistory.com/search/evil%20twin






고제 스타일이다. 따라서 소금과 함게 양조했고, 살구도 추가.





전형적인 고제의 알코올 함량은 4-5%정도. 요 맥주의 알코올도 4.5%로 바운더리 안에 있다. 고제 스타일은 가벼운 알코올에 새콤한 맛과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상쾌한 맛이 특징. 밀맥아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온화하며 주로 여름용으로 소비된다. 요건 살구를 추가하여 과일의 달콤하면서도 상쾌한 느낌을 부각하려 한 듯.


원재료는 정제수, 효모, 홉, 보리맥아, 그리고 정제염과 살구(3.5%). 백레이블엔 밀맥아가 빠져 있는데 아마 실수가 아닐까?





써 있는 얘기가 그닥 공감이 가지는 않네. 뭔가... 음...





Evil Twin, A is for apricot Gose-Style Ale Brewed with Salt and Apricot added / 이블 트윈 에이 이즈 포 애프리콧

탁하지만 옅고 밝은 레몬색에 고운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앉는다. 코를 대면 은은한 흰 꽃 향과 섬세한 허브, 그리고 시트러스 아로마. 입에 넣으면 살구 풍미가 완숙한 느낌 보다는 새콤한 쪽으로 표현된다. 마치 적당히 익은 살구의 씨쪽 과육 느낌. 시트러시한 신 맛에 가벼운 짭쪼롬함, 그리고 가벼운 이스티 뉘앙스가 드러나며 좋은 밸런스를 형성한다. 가볍고 부드러우며 신선하다. 편하게 마시기 좋다.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맥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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