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 페레 벤투라 프리메르 리제르바(Cava Pere Ventura Primer Reserva). 카바는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스파클링 와인 카테고리다. 전통방식으로 만들고, 어떤 제품을 사도 기본적인 품질이 보장되며, 가격 또한 저렴하기 때문이다. 기본급 카바의 가격대는 1.5만 원 전후에서 형성된다. 용량을 감안하면 웬만한 크래프트 비어와 비슷한 수준.
페레 벤투라는 1992년 동명의 소유주가 카바의 본거지인 산트 사두르니 다노이아(Sant Sadurni d'Anoia)에 설립한 카바 하우스다. 그들은 확실한 원칙을 가지고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는 데 힘써 짧은 시간 내에 명성을 쌓았다. 페레 벤투라 패밀리 와인 에스테이트(Pere Ventura FWE)라는 이름으로 카바 하우스 외에도 2011년부터 페니데스(Penedes) 지역에 칸 바스(CAN BAS) 와이너리, 2013년부터는 프리오랏(Priorat) 지역에 메룸 프리오라티(MERVM PRIORATI) 와이너리를 보유하고 있다.
Pere Ventura, Primer Cava Reserva NV / 페레 벤투라 프리메르 카바 레제르바 NV
카바 특유의 스모키 미네랄이 스치고 지나간 뒤 힘차게 피어오르는 버블을 타고 퍼지는 잘 익은 사과, 딱딱이 복숭아 향기, 생 아몬드 힌트. 한 모금 머금으면 레몬 같은 신맛과 함께 드라이 와인이지만 단맛이 느껴질 정도로 도드라지는 프루티함이 인상적이다. 식전주로 입맛을 돋우기 적당한 카바. 기분을 풀어주는 싱그러움과 편안한 과일맛이 일품이다.
해발 250 부근에서 재배한 자렐로(Xarel-lo) 35%, 파레야다(Parellada) 35%, 마카베오(Macabeo) 30% 블렌딩. 양조 시 세심하게 온도를 조절하며 병입 후 15~18개월 숙성 후 출시한다.
캠핑의 불멍 만큼이나 좋은 스파클링 와인의 버블멍... 버블은 사랑입니다♥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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