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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

핸드앤몰트 유미의 위트 에일 / Hand and Malt, Yumi's Wheat Ale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20. 12. 8.

야매 감바스 알 아히요를 만들며 어떤 와인을 곁들일까 하다가 생각난 맥주.

 

 

핸드앤몰트와 무빙건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유미의 위트 에일(Yumi's Wheat Ale).

 

 

'윰셀'의 팬이라면, 연재 종료가 넘나 아쉬웠던 사람이라면 저절로 손이 갈 수밖에 없는 디자인이다. 

 

 

유미와 순록이가 캔에 떡하니!! 

 

 

저절로 하트가...♥  근데 저거 하트 맞나 ㅋㅋㅋㅋ

 

 

알코올 5.2%, 원재료 맥아, 밀맥아, 호프필렛, 산도조절제, 효소제, 영양강화제3종, 천일염, 효모, 이산화탄소. 이름이 위트 에일이라 벨기에의 윗비어(Witbier) 스타일인가 싶었는데 재료에 코리앤더와 시트러스류가 포함되지 않은 걸로 보아 바이젠(Weizen) 스타일에 가까운 듯.

 

 

감바스 곱게 담고,

 

 

피클 대신 깔끔한 열무 물김치도 준비♥

 

 

다시 봐도 넘나 좋은 것.

 

 

감바스는 유미보다 출출이 세포가 더 좋아할 것 같... ㅋㅋㅋㅋㅋ

 

 

핸드앤몰트 유미의 위트 에일 / Hand and Malt, Yumi's Wheat Ale

 

탁한 갈색이 감도는 베이지 컬러에 거친 화이트 헤드가 살짝. 생각보다 거품이 거친 데다 풍성하게 생기지도 않고 오래 지속되지도 않아 애매했다. 향도 밀맥 특유의 정향이라던가 바나나 향 같은 것이 강하게 드러나지는 않는 느낌. 입에 넣으니 탄산감도 약한 데다 질감이나 풍미 또한 밋밋하다. 마셔도 마셔도 줄지 않는 느낌...  니맛도 내맛도 아닌ㅠㅠ 

 

 

하아, 이거.... 따지 말고 데코용으로 가지고 있을 걸 그랬네.

 

마트는 물론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듯 하니 윰셀 팬이라면 한 캔 정도 가지고 있어도 좋을 듯. 물론 마시는 건 추천하지 않음 ㅋㅋㅋㅋㅋㅋ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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