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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6

222. 섬(island) 와인 지역, 품종 등 특정 테마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와인21의 기획 연재물 와인21's PICK. 여름을 맞아 '섬 와인'을 테마로 잡았는데 쉽지 않은 기획이었다. 그래도 꼭 소개하고 싶던 에트나 지역을 비중있게 넣을 수 있어서 좋았음. 소개 내용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은 와인21과 함께, 와인 소개는 수입사 자료를 기반으로 정리했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와인21's PICK, 섬(island) 와인 편 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에메랄드빛 바다와 반짝이는 백사장, 쭉 뻗은 야자나무 아래 걸린 해먹처럼 평화롭고 여유로운 휴식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반면, '바위섬'이나 '섬집 아기'.. 2021. 7. 23.
197. 다채로운 피노 누아 와인21 Best of Best 시리즈의 일환으로 작성한 기사. 월 1개 정도 지역, 품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개괄하고 추천 와인을 함께 소개하는 기획물이다. 서두 글은 내가 썼고, 와인 선정 및 와인에 대한 기본 소개는 와인21의 제안 및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피노 누아 하면 절대적으로 부르고뉴가 떠오른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10년 전 정도까지도 그나마 접근성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 가격이 넘사벽이 되어버렸다. 꼬뜨 도르를 기반으로 한 생산자의 경우, 조금만 명성이 오르면 마을 단위도 10만 원을 거뜬히 넘어선다. 웬만한 중산층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가격. 결국 대안 산지를 찾을 수밖에 없다. 부르고뉴에서도 남쪽을 훑어보거나, 국경을 넘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을 기웃거리.. 2020. 12. 16.
Monteith's IPA Brewer's Series...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몬티스의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스타일인 듯. 레이블에는 용량과 알코올 도수, IBU까지 단정하게 표기되어 있다. Monteith's India Pale Ale 오렌지 빛 감도는 밝은 갈색 컬러... 빛나는 구리빛이라고 해도 될 듯.컬러만 보면 앞서 마신 서던 페일 에일 보다 밝고 투명한 것 같기도 하다.향긋한 허브와 구수한 맥아, 감초, 은은한 과일 향까지.오렌지 홉이나 플로럴 홉, 얼씨한 홉이 확 튀거나 하지 않고 밸런스가 잘 잡혀 있다.입에서도 애릴 정도의 비터는 느껴지지 않고 그저 은근하게 남았다가 목넘김과 함께 사그라지는 정도. 어쩌면 특징 없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돌려 말하면 편안한 밸런스다.시간이 지나 온도가 오르니 잘 익은 과.. 2016. 7. 21.
Monteith's Southern Pale Ale 날씨가 너무 더워서 어쩔 수 없이...배는 가득찼지만. 안주 접시는 비워 두고 일단 맥주부터 꼴꼴꼴꼴...서던 페일 에일이라는 이름의 의미가 궁금하다. Monteith's Southern Pale Ale 컬러만 보면 꼭 잘 익은 매실청을 섞은 탄산수 같은 느낌... 연한 갈색에 오렌지 빛이 감돈다.향은 좀 독특한데 시원하고 알싸한 홉 향이 스치듯 지나간 후 토스티한 향과 풍부한 과일 향이 드러난다.볶은 아몬드, 맥아, 보리차, 오렌지, 감귤 등 너무 시지 않은 시트러스류, 복숭아, 이국적인 스윗 스파이스.마치 맥콜과 닥터페퍼를 섞은 후 탄산수를 넣고 소주를 살짝 섞은 것 같... 아, 아닙니다;;;바디는 무겁지 않고 홉 향이나 입에서의 비터 또한 강한 편은 아니다.풍미가 들뜨지도 않고 지나치게 무겁지도 .. 2016. 7. 21.
Monteith's Black Beer 비오는 금요일의 나이트 캡. ...이라기엔 안주가 너무 과하긴 했다. 몬티스는 좋은 맥주라고 써 있는 백 레이블. 어라, 근데 몬티스를 하이네켄 코리아에서 수입했었나? 찾아보니 가족경영이었다가 2천년대 경영권을 넘긴 것 같긴 한데. 국내 수입을 원래 하이네켄에서 했었는지 확실치 않음. Monteith's Black Beer 컬러는 짙은 블랙이지만 인텐시티가 아주 높은 것 같지는 않고 점도도 높지 않아 보인다. 헤드는 제법 풍성하게 생기는 편이고 몇 모금 마신 이후에도 제법 유지된다. 깔끔한 질감에 과하지 않은 풍미의 밀도. 구수한 탄수화물이 살짝 그을려 갈변했을 때의 달콤함, 인스턴트 블랙커피, 스윗 스파이스. 끈적이거나 쓴맛이 진하지 않고 끝맛도 개운해 여름에 마시기에도 괜찮은 다크 비어다. 좋다..... 2016. 7. 2.
8 wired, iStout iStout니까 아이 배경으로... 가정식 카레와 함께 먹음. 8 wired, iStout Imperial Stout 임페리얼 스타우트 답게 짙은 블랙 컬러에 촘촘한 브라운 헤드.시원한 홉 향이 스치듯 지나간 후에 스모키한 커피와 구수한 견과 뉘앙스를 동반한 초컬릿 풍미가 드러난다. 입에 넣으면 아주 농밀한 정도는 아니지만 우유 정도의 느낌은 되는 풀 바디,그리고 분명 우유의 풍미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우유에 커피를 부어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쌉쌀함이나 쓴 맛은 거의 없는 듯 하고 구수한 시리얼 풍미에 홉 풍미가 가볍게 남는다. 흠... 어쨌거나 풍미의 밸런스가 아주 뛰어나 10%나 되는 알콜에도 부담스럽지가 않다.나같은 임페리얼 스타우트 고자-_-에게도 맛있게 느껴질 정도니까. 이번이 두 번째인데 두.. 2016.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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