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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음주/맥주

Monteith's Black Beer

by 개인 척한 고냥이 2016. 7. 2.


비오는 금요일의 나이트 캡.
...이라기엔 안주가 너무 과하긴 했다.




몬티스는 좋은 맥주라고 써 있는 백 레이블.



어라, 근데 몬티스를 하이네켄 코리아에서 수입했었나?

찾아보니 가족경영이었다가 2천년대 경영권을 넘긴 것 같긴 한데.
국내 수입을 원래 하이네켄에서 했었는지 확실치 않음.




Monteith's Black Beer

컬러는 짙은 블랙이지만 인텐시티가 아주 높은 것 같지는 않고 점도도 높지 않아 보인다.
헤드는 제법 풍성하게 생기는 편이고 몇 모금 마신 이후에도 제법 유지된다.
깔끔한 질감에 과하지 않은 풍미의 밀도.
구수한 탄수화물이 살짝 그을려 갈변했을 때의 달콤함, 인스턴트 블랙커피, 스윗 스파이스.
끈적이거나 쓴맛이 진하지 않고 끝맛도 개운해 여름에 마시기에도 괜찮은 다크 비어다.

좋다... 보이면 또 살 듯.



깔끔하면서도 적절한 정보 또한 적혀 있는 최적의 레이블이다.



 요건 저녁으로 먹었던 신전 떡볶이.
곁들인 맥주는 코나 골든 에일.

순한 맛으로 시켰는데도 제법 매웠다.
그래도 맛있었음.. 튀김들도.
다음엔 오뎅튀김만 시키고 다른 사이드를 시켜 봐야징~


개인 척한 고냥이의 [와인저장고 맥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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