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두벨6

Corsendonk, Pater Dubbel Ale / 코르센동크 파테르 두벨 에일 멋들어진 카테드랄이 형상화된 로고. 성당 안에는 성모자(聖母子)의 모습도 보인다. 로고에서 풍기는 이미지처럼 코르센동크(Corsendonk)는 에비 에일(Abbey Ale)이다. 14세기 말 세워졌던 같은 이름의 수도원에서 생산하던 스타일을 바탕으로 동일한 이름에 대한 상표권을 얻어 생산하는 맥주다. 실제 맥주를 양조하는 브루어리의 이름은 뒤 보크(Du Bocq)인 듯. 그러나 난 단지 치맥(?)을 먹고 싶었을 뿐. 닭봉 조림에 애비 에일을 치맥이라고 해야 할 지는 잘 모르겠다만... Corsendonk, Pater Dubbel Ale / 코르센동크 파테르 두벨 에일 짙은 고동색에 짙은 베이지 컬러의 곱고 풍성한 헤드. 컬러만 보면 전형적인 두벨 맥주다. 따를 때부터 알싸한 스윗 스파이스와 건포도, 블랙.. 2019. 3. 6.
La Chouffe(라 쇼페) & 두벨(Duvel) 치킨을 탐하는 귀여운 할아버지. 벨기에의 블롱드 에일 라 쇼페(La Chauffe). 병 모양이 비슷한 두벨(Duvel)과 같은 두벨-무르트가트(Duvel-Moortgat) 소속이다. 닭다리에 키스하고 있는 아들nem은 어쩔... 다양한 나라에서 수출되는 듯. 원재료는 물, 보리맥아, 홉, 이스트, 전화당시럽(invert sugar syrup), 그리고 코리엔더. 밀은 없지만 코리엔더가 함유되어 있으니 wit bier에서 익숙하게 드러나는 향이 느껴질 거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알코올은 8%. 유통기한은 2018년 11월까지. Brasserie d'Achouffe(Duvel-Moortgat), La Chouffe Brond Bier / 라 쇼페 블롱드 비어컬러는 탁하고 옅은 앰버. 맨 아래에 효모 찌꺼기들.. 2017. 10. 29.
Trappist La Trappe Dubbel / 트라피스트 라 트라페 두벨 D... Dubbel. 캡에 스타일의 이니셜을 그려넣었다. 라 트라페 두벨(La Trappe Dubbel). 네덜란드의 트라피스트 비어다. 두벨 스타일은 베스트말레 수도원에서 가장 먼저 정립했는데 다수의 트라피스트와 애비, 기타 대형 상업 양조장과 크래프트 비어 양조장에서도 흔히 양조한다. 두벨은 일반적으로 위와 같이 컬러가 짙고(짙은 호박색/갈색) 특유의 에스테르 향기와 달콤한 맥아, 검붉은 과일 풍미를 드러낸다. 알코올은 6-7.5% 수준. Trappist La Trappe Dubbel / 트라피스트 라 트라페 두벨 짙은 베이지색 헤드가 부드럽고 풍성하게 얹혀진다. 약간의 붉은 기운이 살짝 감도는 탁한 앰버 컬러. 코를 되면 구수한 뉘앙스에 스모키한 볶은 커피, 토피, 특유의 에스테르가 향긋하게 드러.. 2017. 9. 14.
Trappistes Rochefort 6 / 트라피스트 로슈포르 6 livin' on a prayer... 경건한 마음으로 트라피스트 에일... 은 개뿔. 결국 두 병 마셨.... 육각형의 Authentic Trappist Product 인증 로고를 쓸 수 있는 양조장(수도원)은 전 세계에 11개만 존재하며 그 중 6개는 벨기에에 있다. 로슈포르는 그 여섯 개 중 하나. 트라피스트 비어에 대한 상세 설명은 요기 참고. Trappistes Rochefort 6 / 트라피스트 로슈포르 6 밀도가 낮은 밤갈색. 약간 탁한 기운이 있고 세디먼트도 약간 존재한다. 거품은 비교적 성글고 헤드는 빨리 사라지는 편. 따르는 순간부터 특유의 에스테르가 밀도 높게 드러난다. 뒤이어 은근한 꽃 향기와 톡 쏘는 (진저) 스파이스, 허브, 가벼운 구운 곡물향에 약재와 가죽 같은 동물성 힌트. .. 2017. 7. 4.
Trappist Westmalle Dubbel / 트라피스트 베스트말레 두벨 두벨(Dubbel)의 원조. 베스트말레 두벨(Westmalle Dubbel). 베스트말레는 벨기에의 수도원으로 트라피스트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11개 수도원 중 하나이다. 트라피스트 양조장 리스트 및 인증 조건에 대해서는 '시메이 블루 포스팅' 참고. 베스트말레는 19세기 기존에 전해내려오던 두벨 스타일을 상업적으로 정립한 최초의 수도원으로 언급된다. 현재는 대부분의 트라피스트/애비 양조장은 물론 다양한 양조장과 크래프트 맥주 업계에서도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범용적인 스타일. 두벨은 심플하게 두배(double)를 뜻하는 말이다. 원래 수도사들이 금식 기간 등에 식사 대용으로 음용하던 일반적인 에일들은 알코올 5% 내외였는데 이를 알코올 6.~7.5% 정도로 강화하여 좀 더 묵직한 맛을 낸다. 컬러도 블랙.. 2017. 5. 27.
Haacht Brewery, Tongerlo Bruin / 통겔로 브륀 감바스 알 아히요 만들어서, 맥주 한 잔. 통겔로 브륀(Tongerlo Bruin). 지난 주 부터 마시고 있는 통겔로 시리즈 세 병 중 마지막이다. 브륀(Bruin)/브룬(Brune)은 브라운이라는 뜻으로 컬러가 짙고 비교적 풍부한 향과 풍미를 지닌 에일이다. 통겔로의 다른 맥주 리뷰:통겔로 블롱드: http://wineys.tistory.com/194통겔로 프라이어 트리펠: http://wineys.tistory.com/199 보틀에서 2차 발효... 블론드나 트뤼펠과 같다. 백 레이블의 정보는 알콜이나 음용온도 정도를 제외하면 블롱드/트리펠과 거의 같다. 통겔로 수도원의 허가를 받아 만드는 애비 비어로 병에서 2차 발효를 해 풍미가 좋다는 내용. 알코올 함량은 6.5%, 권장 음용 온도는 섭씨 10.. 2017. 2.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