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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스파클링 와인6

281. 로제 스파클링(Rose Sparkling) 봄, 특히 벚꽃 시즌에 어울리는 와인으로 선정했던 테마지만 사실 여름은 물론 모든 계절에 어울리는 와인이 바로 로제 스파클링 아닐까? 아무리 맛이 중요하다고 해도 아름다운 핑크 컬러 속에서 피어오르는 버블이 주는 매력 또한 무시할 수 없으니. 게다가 최근 로제/로제 스파클링의 품질은 정말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맛으로도 결코 밀리지 않는달까. 이제 로제 와인을 마실 때다.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이 저장용으로 스크랩한 것입니다. [Wine21's PICK] 로제 스파클링(Rose Sparkling) 로제 스파클링 와인은 잔에 따르는 순간 그 매력을 발산한다. 잔에 차오르는 핑크색 액체에서 힘차게 솟아오르는 버블, 그리고 순식간에 피어오르는 붉은 꽃과 베리의.. 2023. 6. 29.
Bibi Graetz, Bollamatta Vino Spumante Rose Brut / 비비 그라츠, 볼라마타 비노 스푸만테 로제 브뤼 비비 그라츠, 볼라마타 비노 스푸만테 로제 브뤼(Bibi Graetz, Bollamatta Vino Spumante Rose Brut). 볼라마타는 'crazy bubble'이라는 뜻. 비비 그라츠(Bibi Graetz)의 아이콘 와인 테스타마타(Testamatta)와 콜로레(Colore)의 포도밭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 100%로 양조해 온도 조절 탱크에서 발효한 후 샤르마 방식으로 2차 발효했다. 테스타마타와 콜로레의 산지오베제를 사용했다는 얘기는 두 가지 정도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첫째는 테스타마타와 콜로레에 사용할 포도를 농축시키기 위해 조금 먼저 수확한 포도를 사용하는 경우. 이렇게 되면 테스타마타와 콜로레에 사용할 포도는 양분을 독점해 풍미를 농축할 수 있으니 좋고, 볼라마타의 포도는.. 2023. 5. 1.
주말의 음주 추석 연휴에 각자의 사정으로 만나지 못한 가족들과 일잔.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번잡스러운 것보다는 간단하게 맛있는 것 사다가 와인이나 한 잔 하는 게 딱 좋은 것 같다. 회 두 사라 뜨고 애들용 족발과 막국수 완비. 근데 사진을 제대로 안 찍었;;; 회는 보통 줄돔이라고 부르는 돌돔 새끼 한 마리랑 비교군으로 참돔 한 마리를 떴다. 위 사진과 대충 유사하게 생긴 아이들. 재작년 겨울인가 줄돔 회를 넘나 맛있게 먹었는데, 큰 녀석은 너무 비싸서 먹기가 좀 어렵고, 작은 녀석은 마리당 5만 원 정도에 가끔 보인다. 그래서 과연 줄돔이 진짜 일상적으로 먹는 다른 회보다 맛있는지 궁금해서. 이왕이면 광어, 우럭보다는 같은 돔인 참돔으로 비교. 줄돔은 사이즈가 작아서인지 회를 얇게 썰었는데 컬러가 약간 (검)갈색을.. 2022. 9. 19.
Federico Paternina Cava Rose Brut Banda Azul 2015 /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까바 로제 브뤼 반다 아줄 2015 더운 여름 주말 오후, 절로 땡기는 로제. 스파클링이면 금상첨화. 잔에 한가득 따라진 연어색 액체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거품만 봐도 기분이 시원해지는 것 같다. 2015년 빈티지. 까바이니 당연히 병 안에서 2차 발효를 하는 전통방식(메토도 트라디시오날(Motodo Tradicional) 스파클링이다. 사용된 품종은 모나스트렐(Monastrell) 70%, 피노 누아(Pinot Noir) 30%. 병목과 레이블 하단에 표시된 것 처럼 마르케스 드 라 콘코르디아(Marques de la Concordia) 소속이다. 이마트, 와인앤모어 등 신세계 계열 각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카바, 크리안사, 레제르바 할 것 없이 전 라인업의 가성비가 뛰어나다. '헤밍웨이가 사랑한 와인'이라는 스토리도 가지고 있으니 .. 2019. 7. 29.
Roger Goulart, Cava Coral Rose Brut 2015 / 로저 구라트 카바 코랄 로제 브뤼 2015 사랑하는 후배가 선물해 준 로저 구라트 까바 코랄 로제 브뤼(Roger Goulart, Cava Coral Rose Brut) 2015 빈티지. 코랄 로제는 로저 구라트가 만든 새로운 까바로 한국과 일본, 미국에만 한정 출시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의 로저 구라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 레이블 컬러도 그렇고 실제 와인 색도 그렇고 정확히 벚꽃을 연상시키는 옅은 핑크색. 셀러에서 약 9개월 정도 숙성하여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로저 구라트의 기존 라인업은 15개월 이상 리(lees) 위에서 병 숙성을 진행하는 리제르바(Reserva) 이상으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9개월만 숙성하여 일반 까바 등급인 코랄 로제르 출시는 일종의 파격인 셈. 복합미를 일부 포기하는 대신 심플하고 개운한 맛을 선택.. 2018. 8. 4.
Henkell Rose NV / 헨켈 로제 NV 비오는 오후, 부침개 부쳐서 와인 한 잔. 빗소리와 부침개 부치는 소리, 스파클링 와인 기포 올라가는 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부추전 위에 단호박을 얇게 썰어 토핑을 하고 그 위에 피자 치즈를 얹었더니 와인과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이 되었음. 이건 정말 굿 매칭. 하지만 흡입하느라 사진을 찍을 겨를은 없었... 헨켈은 국내에서도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브랜드. 줄곧 대형 수입사를 통해 한국에 소개되었고 마트 등에서도 제법 볼 수 있으니까. 루프트 한자를 타고 스파클링 와인을 요청하면 헹켈 피콜로를 주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헨켈 트로켄과 동남아풍 캐슈넛 치킨을 함께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다. 너무 잘 어울려서 흥겨웠달까. 사용 품종을 정확히 알 수 없으며 아마 도이치 젝트(독일에서 재배한 포도.. 2017.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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