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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331

군고구마! 제주맥주 5번째 배럴 에디션(JEJU BEER 5th Barrel Edition) 제주비어 배럴 에디션(JEJU BEER BARREL EDITION). 요건 다섯 번째 에디션이다. GS25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 구매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제주맥주의 배럴 에이지드 스타우트는 실망시키는 법이 별로 없었으니까. 한 번쯤은 마셔 볼 만한 맥주가 아닐까 싶어서. 문제는 도수가 제법 되는 데다 750ml다 보니 혼자서는 쉽게 오픈하기가 어렵다. 겨울이 지나기 전 마시고 싶었지만 결국 봄이 되어서야 마시게 된 이유다. 범상치 않은 지저분한 포장...  병목에는 테마에 맞는 귀여운 네임택이 걸려 있다. 계절에 어울리는 테마를 잘 잡은 듯. 스모키 한 풍미가 있는 흑맥주와도 잘 어울릴 것 같고. 출시 직후 이벤트를 했었나 보다. 하지만 구매한 지 5개월 정도 지난 시점이다 보니 아마 이.. 2024. 5. 12.
Boon, Geuze Mariage Parfait / 분, 괴즈 마리아주 파르페 분 브루어리 괴즈 마리아주 파르페(Boon Brouwerij Geuze Mariage Parfait). 벨기에를 대표하는 와일드 에일인 람빅(Lambic)이다. GS25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 구매했다. 예전엔 람빅 맥주 구하려면 보틀샵을 돌아다녀야 했었는데, 세상 참 편해졌다.  Oude Geuze Boon a l'Ancienne / 오우드 괴즈 분2013-2014 양조 시즌에 만들어진 맥주. 만들어진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일반적인 맥주(특히 라거나 호피한 에일)는 신선할 수록 좋겠지만 이 맥주는 예외다. 상미기한(best before)이 자그마치 2035년! 2wineys.tistory.com분(Boon)은 대표적인 람빅 브루어리다. 람빅은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Brussels) 남서부 렘빅(.. 2024. 5. 12.
Fuller's, Vintage Ale 2017 / 풀러스, 빈티지 에일 2017 풀러스 빈티지 에일 2017(Fuller's Vintage Ale 2017). 오래 가지고 있던 맥주를 꺼냈다. 언제 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한창 다양한 맥주를 마시던 2018~9년쯤이었던 것 같다. 빈티지 에일은 1997년부터 매년 발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이다. 2017년 빈티지는 타깃(Target), 골딩스(Goldings) 등 영국산 홉과 함께 미국산 드날리(Denali) 홉을 사용해 솔 같은(pine-like) 향을 더했다. 몰트 또한 새로운 영국산 몰트인 로리어트(Laureate malt)라고. 크라운 캡을 덥고 있는 실. 첫 빈티지와 현재 빈티지가 함께 적혀 있는데, 생각해 보니 딱 20번째 빈티지다. 레이블도 상당히 고급스럽다. 일련번호도 적혀 .. 2024. 5. 10.
아침이 아니어도 괜찮아, 파운더스 브렉퍼스트 스타우트(Founders Breakfast Stout) 파운더스 브렉퍼스트 스타우트(Founders Breakfast Stout). 예전 레이블엔 아침을 먹는 아기 모습이 그려져 있었는데, 최근에 더 심플하게 바뀌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 레이블이 더 좋은데... 아이가 술 레이블에 등장하는 게 문제가 됐던 걸까? 어쨌거나 파운더스의 맥주들, 특히 스타우트나 배럴 숙성 맥주들은 찐이다. 절대 실망을 시키지 않는다.  파운더스 블랙 프리미엄 에디션(Founders Black Premium Edition)GS25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 구매한 파운더스 블랙 프리미엄 패키지. 파운더스는 대부분의 맥주를 잘 만들지만 특히 포터/스타우트 같은 흑맥주 계열을 잘 만든다. 배럴 에이지드 시리즈 또한wineys.tistory.comGS25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 구매.. 2024. 4. 28.
파운더스 블랙 프리미엄 에디션(Founders Black Premium Edition) GS25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 구매한 파운더스 블랙 프리미엄 패키지. 파운더스는 대부분의 맥주를 잘 만들지만 특히 포터/스타우트 같은 흑맥주 계열을 잘 만든다. 배럴 에이지드 시리즈 또한 훌륭하고. 그러니 배럴 숙성 흑맥주는 최고일 수밖에. 요런 패키지가 할인까지 하면 사지 않을 수가 없다. (+쿠폰 할인) 포함된 맥주는 네 병. 포터(Porter), 브렉퍼스트 스타우트(Breakfast Stout), 백우즈 배스터드(Backwoods Bastard), 그리고 KBS. 이중 포터와 백우즈 배스터드는 마셔 본 적이 있는데, 완전 취저였다. 박스 옆면에는 각 맥주 별 설명이 제법 상세하게 적혀 있다. 아직 못 마셔본 브렉퍼스트 스타우트와 KBS의 설명을 특히 유심히 읽었다 ㅎㅎㅎ 박스 개봉. 네 병의 .. 2024. 4. 20.
Samuel Smith, Oatme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오트밀 스타우트 처음 마셔보는 사무엘 스미스 오트밀 스타우트(Samuel Smith Oatmeal Stout). Samuel Smith, Imperi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Samuel Smith Imperial Stout). 사무엘 스미스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선호하는 영국의 크래프트 브루어리다. Samuel Smith, Organic Strawberry Fruit Beer / 사무엘 스미스 오가닉 wineys.tistory.com 사무엘 스미스는 개인적으로 대단히 애정하는 브루어리로, 특히 오가닉 스트로베리 프루트 비어 등 과일 맥주는 발군이다. 그리고 위 포스팅의 임스(Imperial Stout)도 맛있었기에 오트밀 스타우트도 사 보았다. 요 클래식한 레이블.. 2024. 3. 12.
인기가 없어서 다행(?)이야... 아사히 쇼쿠사이(Asahi, 食彩) 작년 말-올해 초에 갔던 일본 여행에서 마신 편의점 맥주 중 가장 맛있었던 맥주 3종 세트. 특히 아사히 쇼쿠사이는 후배가 강추해서 마셔봤는데 과연, 훌륭했다. 솔직히 아사히 슈퍼 드라이는 넘나 평범 & 무난한데, 쇼쿠사이는 향긋한 홉 향이 농밀한 맥아 풍미와 어우러져 진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녀석이 한국에 이렇게 빨리 출시될 줄이야...♥ 아사히 쇼쿠사이(Asahi Shokusai)는 프랑스 산 아라미스 홉을 비롯한 5가지의 홉을 사용해 화려하면서도 풍부하고 깊은 풍미를 추구했다고 한다. 아라미스 홉은 허브향과 과일향의 조화가 특징인 홉이라고. 그런데 한국에서는 쇼쿠사이의 아름다운 아로마보다는 '풀 오픈 캔'으로 더 이슈화를 하려 했던 모양이다. 하긴, 아사히 슈퍼 드라이 오픈 캔의 인기가 상.. 2024. 3. 9.
Samuel Smith's, Nut Brown Ale / 사무엘 스미스, 넛 브라운 에일 반복되는 야근으로 지친 저녁, 그나마 7시에 퇴근한 날 늦은 저녁을 마치고 맥주 한 병을 열었다. 사무엘 스미스 넛 브라운 에일(Samuel Smith's Nut Brown Ale). 여러 번의 시도를 통해 브라운 에일이 입맛에 안 맞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좋아하는 브루어리 사무엘 스미스의 제품이라 구매해 보았다. 원재료는 물, 맥아, 케인 슈가, 홉 효모. Samuel Smith's Organic Pale Ale / 사무엘 스미스 오가닉 페일 에일 반가운 트위스트 캡의 문양. 사무 스미스 오가닉 페일 에일(Sam Smith's Organic Pale Ale). Samuel Smith, Imperi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Samuel Smi.. 2024. 2. 24.
Brouwerij Bosteels, Tripel Karmeliet / 트리펠 카르멜리엇 오랜만에 만나는 벨지언 에일, 트리펠 카르멜리엇(Tripel Karmeliet). GS25 스마트 오더(WINE25+)에서 9,500원에 할인 판매하는 걸 보고 사두었던 게 떠올랐다. 난 데일리샷에서 15,500원에 샀는데... 흑흑흑. 상미기한은 2004년 4월 5일로 넉넉하다. 그리고 이런 스타일은 상미기한을 좀 넘기는 게 더 맛있을 때가 종종 있다. 서둘러 마실 필요가 없다는 얘기. 카르멜리엇은 수도원 스타일의 애비(Abbey) 맥주다. 수도원에서 직접 만드는 트라피스트(Trappist) 맥주와 다르게 수도원에서 민간 기에 라이선스를 주어 양조한다. 애비 비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도원 혹은 협회와 계약을 맺고 역사적 전통과 연계해 양조해야 하며, 마케팅이나 광고 등도 수도원의 승인 하에 진행해야 한.. 2023. 11. 11.
청량한 페일 라거의 정석, 페로니(Peroni Nastro Azzurro) 주말 점심, 돈가스와 함께 맥주 한 잔. 이럴 땐 어쩌니 저쩌니 해도 페일 라거(Pale Lager)가 최고다. 얼마 전 GS25 스마트 오더에서 혹해서 산 페로니 500ML 전용잔 패키지. 500ml 맥주 4캔 + 500ml 전용잔 1개가 9,800원이니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요즘 맥주 전용잔은 안 모으는데 이 녀석은 갑자기 땡겨서리. 사실 똑같은 모양의 작은 사이즈 전용잔은 가지고 있다가 처분했는데... 이것도 몇 번 사용하다가 당근행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샀다 ㅋㅋㅋ 역시 전용잔에 따라놓으니 배경은 난장판이지만 간지 좔좔... 잔이 비교적 얇고 위로 길기 때문에 풍성한 헤드가 제법 오래 지속된다. 청량한 맛과 좋은 외관을 오래 유지하니 그만큼 즐겁게 마실 수 있다. 맛은 시원하고 깔끔하며 걸리.. 2023. 10. 22.
음주, 상승의 마리아주(feat. 딸기 바나나킥, 나초) 아들냄이 덜어주고 간 딸기 바나나킥. 그냥 먹으려다가 번쩍! 떠오르는 게 있어 꺼낸 바네하임 딸기 맥주. 은은한 딸기 풍미가 매력적인, 바네하임 NYJ Strawberry 2023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에서 만든 특별한 맥주. 레이블의 탐스러운 딸기가 맥주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NYJ Strawberry 2023. 딸기를 넣어 풍미를 더한 윗 비어(Witbier) 스타일의 맥주다. 경기도농업기술 wineys.tistory.com 맥주 자체의 완성도도 매우 훌륭한 맥주다. 올 겨울 딸기철이 되면 꼭 같이 곁들여 마셔야지. 딸기 바나나킥과도 아주 잘 어울렸다. 아주 달콤하고 직접적인 딸기 바나나킥의 향이 은근한 맥주와 환장의 콜라보를 이뤘달까. 입맛이 돌았으니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남은 라임 때려 넣고 롱.. 2023. 9. 27.
Samuel Smith's Organic Pale Ale / 사무엘 스미스 오가닉 페일 에일 반가운 트위스트 캡의 문양. 사무 스미스 오가닉 페일 에일(Sam Smith's Organic Pale Ale). Samuel Smith, Imperial Stout /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 사무엘 스미스 임페리얼 스타우트(Samuel Smith Imperial Stout). 사무엘 스미스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선호하는 영국의 크래프트 브루어리다. Samuel Smith, Organic Strawberry Fruit Beer / 사무엘 스미스 오가닉 wineys.tistory.com 사무엘 스미스의 맥주들은 애매한 게 없었다. 모두 취저. 특히 스트로베리 프루츠 비어는 가히 압도적이었다. 고전적인 레이블도 아주 마음에 든다. Samuel Smith's Organic Pale Ale / 사무엘 스..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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