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냄이 덜어주고 간 딸기 바나나킥.
그냥 먹으려다가 번쩍! 떠오르는 게 있어 꺼낸 바네하임 딸기 맥주.
맥주 자체의 완성도도 매우 훌륭한 맥주다. 올 겨울 딸기철이 되면 꼭 같이 곁들여 마셔야지.
딸기 바나나킥과도 아주 잘 어울렸다. 아주 달콤하고 직접적인 딸기 바나나킥의 향이 은근한 맥주와 환장의 콜라보를 이뤘달까.
입맛이 돌았으니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남은 라임 때려 넣고 롱 마가리타 한 잔.
최근 자주 즐기는 롱 드링크 칵테일이다. 스파이시한 음식을 먹을 때 어김없이 생각난달까. 덕분에 더 이상은 사지 않으려던 테킬라를 다시 사야겠다는 생각이...
테킬라 베이스의 칵테일이라 나초와 역시나 잘 어울린다. 이렇게 소소한 마리아주가 음주의 재미를 더해주는 듯.
개인 척한 고냥이의 [ 알코올 저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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