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미국맥주7

파운더스 블랙 프리미엄 에디션(Founders Black Premium Edition) GS25 스마트오더(와인25+)에서 구매한 파운더스 블랙 프리미엄 패키지. 파운더스는 대부분의 맥주를 잘 만들지만 특히 포터/스타우트 같은 흑맥주 계열을 잘 만든다. 배럴 에이지드 시리즈 또한 훌륭하고. 그러니 배럴 숙성 흑맥주는 최고일 수밖에. 요런 패키지가 할인까지 하면 사지 않을 수가 없다. (+쿠폰 할인) 포함된 맥주는 네 병. 포터(Porter), 브렉퍼스트 스타우트(Breakfast Stout), 백우즈 배스터드(Backwoods Bastard), 그리고 KBS. 이중 포터와 백우즈 배스터드는 마셔 본 적이 있는데, 완전 취저였다. 박스 옆면에는 각 맥주 별 설명이 제법 상세하게 적혀 있다. 아직 못 마셔본 브렉퍼스트 스타우트와 KBS의 설명을 특히 유심히 읽었다 ㅎㅎㅎ 박스 개봉. 네 병의 .. 2024. 4. 20.
Sierra Nevada, Pale Ale / 시에라 네바다 페일 에일 일요일 저녁 치맥. 말이 필요없는, 미국 페일 에일을 대표하는 맥주 시에라 네바다 페일 에일. 미국 크래프트 비어 혁명을 이끈 맥주로 언급되는 맥주 중 하나다. 캐스케이드 홉을 그대로 써서 솔과 시트러스 풍미가 지대로란다. 그들의 자부심대로 전 세계적 클래식으로 평가되는 개띵작. Sierra Nevada, Pale Ale / 시에라 네바다 페일 에일짙은 앰버 컬러에 조밀하고 풍성한 헤드. 코를 대면 시원한 홉 향과 시트러시한 아로마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이 맥주를 마실 때 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밸런스가 참 좋다. 5.6% 라는 알코올도, 쓴맛(38 IBU)과 풍미의 강도도 적당하다. 너무 술술 넘어가서 순식간에 한 잔이 순삭되었다. 매일 편안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맥주. 명작은 괜히 명작이 아니다.. 2018. 1. 15.
Samuel Adams Rebel IPA / 사무엘 아담스 레벨 IPA (2017뉴 릴리즈) 프란치스카너 바이스비어를 깨끗이 비우고, 왠지 한 잔 더 땡겨서 IPA를 열었다. 사무엘 아담스 레벨 IPA(Samuel Adams Rebel IPA). 지난 번에 마시고는 실망을 금치 못했었는데, 당시엔 생산된 지 거의 1년이 되어 가는 녀석이었던 데다 구형 버전이었다. 2017년부터 HBC 566, HBC 682, Mosaic 등 새로운 홉을 추가하여 뉴 버전을 출시했다. 레이블도 바뀌었고. 레이트비어를 검색해 보니 평점도 미세하게 올랐다. 그래봐야 하위권 그래도 저게 어디얔ㅋㅋㅋ 무엇보다 요건 유통기한이 내년 6월까지다. 그렇다면 올해 유월에 양조했다는 얘기고 홉통기한을 아주 살짝 넘긴 비교적 신상이란 의미다. 흐음, 과연... Samuel Adams Rebel IPA / 사무엘 아담스 레벨 IPA.. 2017. 10. 10.
Stillwater Artisanal, surround oak smoked imperial wheat stout / 스틸워터 아티자날 서라운드 오크 스모크트 윗 스타우트 어제 생활 맥주에서 오트밀 스타우트를 마시지 않은 것이 왠지 모르게 한이 되어...냉장고에서 오트밀 스타우트를 찾았더니 없네그랴... 아쉬운 대로 이 녀석이라도... 라고 하기엔 상당히 있어보이잖아! 솔직히 레이블이 마음에 들어서 산...엥간해선 임페리얼 스타우트는 잘 안 사니깐. 생산자가 누군지, 맥주 이름이 뭔지도 한참 찾았다-_-사이드의 흰 여백에 단정하게 적혀 있구만. 생소하다면 생소한 오크 스모크트 임페리얼 윗 스타우트.아래 ';7'은 무슨 의미일까... 알코올은 10%... 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임페리얼 스타우트지. 재료는 물, 보리맥아, 밀, 홉.깔끔하구만. 컬러는 그냥 블랙... 바닥이 전혀 투영되지 않는 올 블랙이다.헤드의 컬러를 보면 사실은 매우 짙은 갈색이겠지만. 따를 때 부터 꿀.. 2016. 10. 5.
Crazy Mountain, Lava Lake Wit 연휴의 마지막 날 야구 보면서 맥주 한 잔. 남은 학꽁치를 후라이팬에 굽고, 간만에 그롤시 스윙탑 한 병... 이건 병을 사면 맥주를 주는 포스.학꽁치 굽는 꼬순 냄새를 맡고 달려오는 어린이들ㅋㅋㅋ 마시다 보니 학꽁치가 남아서 한 병 더.(언제나 유사한 전개) 미친 산 양조 회사. 레이블에는 망사 옷을 입은 미친 여우가 불을 싸지르고 있... 뒤의 날개는 파충류의 것인가-_-그러고 보니 몸은 망사옷인가 파충류의 가죽인가.... 덴버의 베일 밸리에 위치한 양조장인 듯.홈페이지도 아주 쌈박하게 잘 만들어 놓았다. 용암 호수라... 그런데 스파이스를 넣은 밀맥이군.어떤 의미로 이런 이름을 지었을까. 알콜은 5.2%에 '플로랄', '리프레싱', '보타닉'이 키워드.IBU 15, SRM 4... 그런데 SRM은 .. 2016. 10. 4.
Evil Twin, Falco IPA 곰과 함께 맥주 한 병.이른바 a bottle beer with a bear. Evil Twin Brewing, Falco India Pale Ale 밝은 느낌을 주는 금빛이지만 16K보다는 24K에 가깝고 흰 헤드도 풍성하게 쌓인다.따르면서부터 신선하고 개운한 느낌과 함께 화사한 꽃과 달콤한 시트러스, 열대 과일 향기가 풍긴다.입에 넣으면 드라이한 인상이면서도 비교적 편안한 미감, 그리고 적당한 쌉쌀함이 피니시까지 남아 깔끔한 여운을 선사한다.Session IPA만큼 가볍진 않지만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스타일의 IPA다. 컬러부터 아로마, 풍미에 이르기까지 초지일관 밝은 인상인 데다무엇보다 균형감이 좋아 IPA를 처음 접하는 분이라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좋은 얘기다. 제조일로부터.. 2016. 8. 20.
Anchor, Liberty Ale 두 번째 마시는 앵커 브루잉의 리버티 에일(Anchor Brewing co. Liberty Ale).샌프란시스코 맥주다. 병목에는 맥주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폴 리비어의 역사적인 라이딩(Paul Revere's historic Riding)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75년 4월 18일 처음 양조되었다고.폴 리비어의 라이딩이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음... 검색해 보니 폴 리비어는 미국 독립운동사의 주요 인물이라고.세계에서 가장 작고 전통적인 앵커 스팀비어 양조자들에 의해 수제로,순수한 몰트와 신선한 통 홉, 상면 발효 이스트, 정제수만을 사용해서 단순하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양조했다.전통적인 에일 양조기법에서 사용되는 드라이 호핑을 하고 셀러 내에 봉인된 통에서 천천히 발효했다. 그 결과 유니크한 부.. 2016. 8.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