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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6

2023 와인21 송년회 @페메종(소피텔) 소피텔 페메종에서 진행한 와인21 송년회. 뭣보다 전망이 아주 끝내줬다. 롯데가 설치했지만 소피텔에서 더 잘 보인다고. 거대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롯데월드타워는 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챙긴다더니 ㅋㅋㅋ 세팅된 잔들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오늘의 와인은 정말 와인21에서 엄선한 것들. 그중에는 블라인드 와인 2종과, 90년대 출시된 샴페인 뵈브 클리코, 올해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대망의 1위 와인 아르지아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8과 작년에 마시려고 준비했다가 대표님이 안 가져오셔서^^;; 마시지 못했던 우니코 2012, 비비 그라츠의 아이콘 와인 콜로레의 스페셜 에디션 '발로키 디 콜로레' 3종이 포함됐다. 그리고 그랜드 토카이 아수 6 푸토뇨스 2013까지 .. 2023. 12. 22.
2023 위스키 꼬냑 클럽 대피소 송년회 @서담해물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위스키 꼬냑 클럽 대피소 송년회. 어서 빨리 잭귀를 몰아내고 본진으로 복귀해 송년회를 해야 할 텐데. 첫해부터 함께 해 온 서담해물에서 인스타에 멋진 공지까지 내주셨다ㅋㅋㅋ 이러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지. 올해도 엄청난 위스키 라인업... 올해는 상태도 메롱이었기 때문에 애초에 다 맛보겠다는 미련을 버렸다. 마신 위스키는 간단히 메모만. 하지만 협찬은 빼놓을 수 없지. 하지만 휘슬피그는 못 마셨다는...ㅠㅠ 인도 증류소 폴 존의 3가지 위스키를 가장 먼저 시음했다. Paul John Classic 55.2%. 톡 쏘는 스파이스, 노란 핵과, 바닐라, 오크, 은은한 허브. 토스티 힌트. 개성은 살짝 부족했지만 도수가 높아 타격감이 제법 있었고 블렌디드가 연상될 정도로 밸런스가 괜찮았.. 2023. 12. 12.
서울역 미들급 오마카세 스시야, 스시 다이이치(寿司 第一) TF 종료 기념 런치로 방문한 스시 다이이치(Sushi Daiichi). 사무실 바로 옆 건물인데 이런 집이 있는지도 몰랐네. 런치는 12시, 1시 30분 두 타임으로 나뉘어 있는데 우리 멤버가 두 번째 타임을 전세 냈다. 바로 본론으로. 크런치 볼을 올린 자완무시. 안에는 새우(?)가 들어 있는데 너무 뜨거워서 입이 다 데일 뻔했다. 맛은 좋았음. 얇게 썬 한치. 아래 우뭇가사리와 함께 마시듯 한 입에. 밥 위에 올린 안키모. 꼬숩다. 씨겨자를 올린 연어. 위스키 숙성을 하셨다는데 상당히 잘 어울렸다. 동해에서 잡은 어린 생참치. 살짝 불질해서 간장을 가볍게 발랐다. 성대. 장국으로 입을 씻는 와중에, 사시미 칼이 눈에 들어온다. 마음에 품고 있던 칼을 내려놓는 순간 칼이 눈에 보이다니 ㅋㅋㅋㅋ 한치... 2023. 12. 8.
대피소 송년회 @리치런치 낙원동 리치런치 익선점을 통 대관해서 열린 위스키 꼬냑 클럽 대피소 송년회. 40명 정원이 금세 마감되었고, 식대 4만 원에 BYOB 보틀 1병으로 엄청난 식사와 다양한 라인업의 위스키를 즐길 수 있었던 혜자 모임이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각양각색의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마신 위스키가 넘나 많아서 기억용으로 간단히 인상만 메모. Courvoisier, Napolenon Fine Champagne Cognac. 부드러운 질감을 타고 캐러멜 같은 풍미가 달콤하게 녹아 나온다. 와, 그냥 술술 넘어가서 첫 잔에 깡술인데도 금세 한잔을 다 비웠다는. 이것이 바로 구형의 위엄? 보틀도 레이블도 마음에 쏘옥 든다. 반면 제주 면세점에서 산 트리플 오크는 병만 예쁘... ㅠㅠ Jura aged 18 .. 2022. 12. 13.
와랑 송년회 @ 레트로아 몇 번의 파행(?) 끝에 진행하게 된 와랑 송년회. 사람이 모이는 만큼 와인이 모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첫 타자가 스미스 오 라피트 09라니 ㅎㄷㄷ 난 너무 아무거나 집어왔나 하는 자괴감이 들고 괴로워.... 샴페인으로 버블까지 구색을 갖췄다. 이제 한 병만 더 모이면 된다. 마지막 한 병 등장. 오랜만에 샹볼 뮈지니라 더욱 반갑다. 미리 논의한 것도 아닌데 샴페인-론 블랑-부르고뉴-보르도의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역시, 이 모임은 뭔가 있다ㅋ 디너 시작. 바삭하게 구워서 낸 빵으로 입맛을 다시고, 한우 카르파치오로 스타트. 카르파치오는 단순해 보이지만 레스토랑마다 큰 차이를 보이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이날의 카르파치오는 정말 대만족! 고기 자체도 훌륭했지만 곁들인 드라이드 머쉬룸과 소스가 환성적으로 어.. 2019. 12. 15.
@베라피자나폴리 샴페인으로 시작된 저녁. 훌륭한 와인들과 함께 했다... 너무 좋아서 간단히 적어놨음.밥먹으며 적은 거니 참고만 할지어다. Champagne Taittinger Nocturne Sec NV 스페셜에디션(포장)의 녹턴... 더할 나위 없이 맛있지.근데 왜 기록은 안 했닠ㅋㅋㅋㅋ샴페인은 왠지 퍼마시느라 기록을 잘 안 하게 되는 징크스... Zenato, Amarone della Valpolicella Classico Riserva Sergio Zenato 2010 민트 허브에 달큰한 레드 베리 잼, 매콤한 스파이스가 가볍게, 시나몬 캔디.블랙베리, 블루베리 등 (말린) 검은 과일 풍미가 진하게 녹아마 마치 리커 같다.풀 바디에 농밀하지만 신선한 느낌, 모카 커피 피니시.17% 알콜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으며 .. 2016.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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