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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겔라우6

짭토? 라고 하기엔 너무나 고퀄 와인 글라스, 슈피겔라우 데피니션(Spiegelau Definition) 최근 글라스 하나를 깨 먹은 김에 찜해 두었던 글라스 하나를 구입했다. 슈피겔라우 데피니션 보르도(Spiegelau Definition Bordeaux). 슈피겔라우 데피니션 시리즈는 일명 '짭토'로 유명하다. '짭'과 잘토(Zalto)의 합성어로, 가격이 비싼 고오급 글라스인 잘토의 대체제로 명성을 얻었기 때문. 라인업도 잘토와 아주 유사하다. 특히 맨 왼쪽의 버건디(Burgundy)와 세 번째 유니버설(Universal) 글라스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잘토의 대체제. 하지만 나의 선택은 보르도. 집에 보르도 글라스가 없어서... 사실 보르도 레드를 자주 마시지 않아서 없는 거지만, 그래도 가끔 한 번 마실 때 제대로 마시고 싶으니까. ... 는 핑계 ㅋㅋㅋㅋ 뚜껑 오픈. 안쪽은 슈피겔라우 로고가 박힌.. 2024. 1. 29.
article 177. 맥주, 스타일 별 전용잔에 즐겨라 음식을 먹을 때 용도에 맞는 그릇이 중요한 것처럼, 음료를 즐길 때 전용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어떤 잔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도, 만족감도 확연히 달라진다. 정말로. 원문은 wine21.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포스팅은 작성자 본인의 블로그 스크랩입니다. 맥주, 스타일 별 전용잔에 즐겨라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청춘 남녀들이 맥주를 병째, 혹은 캔째 톡 따서 시원하게 쭉 들이키는 장면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심지어 맥주 광고에서도 알만한 스타들이나 선남선녀들이 멋진 조명 아래서 캔을 손에 들고 몸을 흔들고 있다. 이런 모습이 자유롭고 즐거워 보일지는 모르지만 맥주 맛을 제대로 즐기는 데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단 맥주가 캔이나 병에 담겨 있으면 매력적인 컬러와 풍성한 .. 2020. 9. 27.
슈피겔라우 빌스베르거 애니버서리 위스키 전용잔 외.. 최근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 잔덕질이 다시 시작됐다. 이리저리 뒤져보다가 집에 있는 잔들과 쉐입이 다른 아이들로 몇 가지 구매. 왼쪽의 커다란 녀석은 슈피겔라우 빌스베르거 애니버서리 크리스탈 위스키(Spiegelau Willsberger Anniversary Cristal Whisky) 글라스. 노징 글라스 치고는 보울이 좀 큰 편인데, 하단이 넓고 스템은 짧아서 쥐었을 때 그립감이 좋다. 사진처럼 스템을 잡아도 되고, 영화에서 코냑 잔을 들 듯이 보울 아랫부분을 잡아도 괜찮다. 실제로 코냑용으로 써도 좋을 듯. 피트향이 강한 아일라 위스키 아드벡 코리브레칸(Ardbeg Corryvreckan)을 마셔봤는데 따르자마자 향이 폭발적으로 피어난다. 게다가 무지개처럼 향을 바꾸는데, 피트 향에서 .. 2020. 5. 3.
Sixpoint, 3Beans Porter / 식스포인트 3빈스 포터 사 놓고 오래 뜸들이던 녀석인데 오늘 드디어 삘이 왔다. 사실은 오랜만에 슈피겔라우 배럴 에이지드 비어 전용잔을 쓰고 싶었던 것도 상당 부분 작용했음 ㅋㅋㅋ 식스포인트(SIXPOINT Brewery)는 캐그 외에 유통은 캔으로만 하는, 그러니까 병을 사용하지 않는 브루어리다. 2004년 뉴욕에 설립해서 캐그용 드래프트만 만들다가 2010년부터 캔입을 시작했다. 이들의 맥주는 스윗 액션 페일 에일(Sweet Action Pale Ale)을 비롯하여 서너 가지를 마셔 보았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선호하는 스타일. 참고로 난 캔보다 병을 선호했었는데 이들 때문에 캔에 대한 인식이 상당 부분 바뀌었다. - SixPoint Brewery, The Crisp Lager & Resin IIPA : https://win.. 2019. 1. 6.
슈피겔라우 배럴 에이지드 비어(Spiegelau Barrel Aged Beer) 전용잔 두 차례에 걸쳐서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는 슈피겔라우 맥주잔을 직구. 처음엔 슈피겔라우 크래프트 필스(Spiegelau Craft Pils) 글라스만 사려고 했는데 써 보니 너무 좋아서, 잔덕 본능이 깨어났... 결국 배럴 에이지드 비어(Spiegelau Barrel Aged Beer) 글라스도 구매. 이 역시 크래프트 비어 글라스(Craft Beer Glasses) 라인업이다. 슈피겔라우는 크래프트 비어 글라스 사이트를 아예 별도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오리지널 홈페이지는 스펙만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면 별도 홈페이지는 잔의 특성과 개발 과정, 이미지 등을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한다. 높이 17.5cm, 용량은 500ml이고 보울의 직경은 9cm다. 클래식 라인인 스템드 필스너(Spiegelau Stemm.. 2018. 6. 16.
슈피겔라우 크래프트 필스(Spiegelau Craft Pils) 전용잔 feat. Warsteiner & Weisswurst 와인21에 맥주잔 관련 아티클을 쓰다가 뽐뿌 받아서 산 필스너 전용잔. 뽐뿌도 셀프.. 어쩔;;;; 슈피겔라우의 크래프트 비어 글라스 시리즈(Spiegelau Craft Beer Glasses)는 나라셀라에서 공식 수입한다. 그런데 5개의 글라스 중 IPA, 스타우트, 아메리칸 윗 비어 전용 글라스 등 세 가지만 수입하고 있다. 배럴 에이지드 비어(Barrel Aged Beer) 글라스와 크래프트 필스 글라스는 수입하고 있지 않다. 대신 라거 글라스는 클래식 라인업의 라거(Lager)와 톨 필스너(Tall Pilsener)를 수입하고 있다. 톨 필스너나 클래식 라거 글라스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형태가 아니어서 이 녀석으로 낙점. 구글링을 해 보니 직구로 2개 구매하는 데 배송비까지 2만원이 살짝 넘는다... 2018.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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