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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벡4

부조화 속의 조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네그로니 베리에이션을 찾다가 발견한 흥미로운 칵테일,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는 줄여서 SXSW라고도 하는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매년 봄에 열리는 영화, 인터랙티브, 음악 페스티벌, 컨퍼런스이다. 상당히 권위 있는 행사인 것 같은데, 나는 칵테일 이름으로 처음 알았네. 이 칵테일과 행사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Have You Tried a Scotch Negroni? Have you tried a Scotch Negroni? Learn how to make it today at Liquor.com. www.liquor.com 레시피는 리커닷컴(liquor.com)을 참고했다. 다만 린스를 위한 오렌지 블라썸 워터가 없어서 .. 2021. 12. 7.
JDC 면세점 득템! 2021 아일라 축제(Feis Ile) 한정판 위스키, 아드벡 스코치(Ardbeg Scorch) 내가 아무리 peat찔이지만... 케이스가 이렇게 멋지면 사야 해요, 안 사야 해요?? 2021 아드벡 데이(Ardbeg Day) 및 아일라 축제(Feis Ile) 한정판으로 출시된 아드벡 스코치(Ardbeg Scorch). 내부를 강하게 그을린 익스 버번 캐스크(Fiercely Charred Ex-Bourbon Casks)에 숙성해 구운 정향과 달콤한 피트 스모크 풍미에 들장미 나무와 세이지 뉘앙스가 두껍게 곁들여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대단히 피티(peaty)하고 스모키(smoky)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오피셜 테이스팅 노트는 홈페이지 참고. 아드벡 스코치는 숙성 연수가 표시되지 않은 위스키(non-age statement, NAS)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하나는 아드벡 커미티.. 2021. 8. 13.
아일라 위스키 하이볼 (feat. Ardbeg Corryvreckan) 딱 한잔 모자랐던 저녁. 아드벡 생각이 났는데 니트(neat)로는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오랜만에 큰 잔을 꺼냈다. 아드벡 전용 텀블러. 예뻐서 샀는데 아드벡을 온더락으로 즐기는 경우가 적은 만큼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비운의 글라스. 그 안에 동그란 얼음을 넣고, 지거로 계량해 딱 한 잔(30ml)을 넣었다. 두꺼운 텀블러가 찬기를 다 빼앗아가지 않도록 미리 칠링을 해 두었다. 그리고 초정탄산수를 딱 아드벡 로고 정도까지 채웠다. 레몬 등의 가니시는 생략. 사실 피티한 위스키를 하이볼로 만드는 걸 그닥 선호하지 않는 터라 반신반의했는데, 코리브레칸 특유의 토스티/스모키함과 기저에 깔려 있는 달콤한 노란 과일 향이 버블을 타고 매력적으로 드러난다. 오, 이거 제법 괜찮은데? 비린 생선구이/해산물 먹을 때나.. 2020. 9. 5.
Ardbeg, Corryvreckan / 아드벡 코리브레칸 간만에 피티한 위스키가 땡겨서. 얼마 전 라프로익 포 오크(Laphroaig Four Oak)의 바닥을 본 후라 새 보틀을 오픈했다. 아드벡 코리브레칸(Ardbeg Corryvreckan). 라프로익, 라가불린(Lagavulin)과 함께 피트(Peat) 향이 강한 아일라(Islay) 위스키 3대장으로 꼽히는 아드벡. 코리브레칸은 10년 숙성, 우가달(Uigeadail) 등과 함께 아드벡의 정규 라인업 중 하나다. 최근에 안 오(An Oa)가 정규 라인업에 추가되었는데 조만간 제주나 해외 갈 때 구입할 예정. 뚜껑을 열면 반가운 쇼티의 모습과 아드벡 커미티 안내. 아드벡 커미티는 우가달 샀을 때 가입했다ㅋㅋ Ardbeg Committee Note 도착 어제 저녁 집에 와 보니 반가운 우편물이 와 있다. 저.. 2019.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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