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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라 위스키5

균형 잡힌 아일라(Islay) 위스키, 보모어 15년 골든 & 엘레간트(Bowmore aged 15 years Golden & Elegant) 제주 특사를 통해 영입한 보모어 15년 골든 & 엘레간트(Bowmore aged 15 years Golden & Elegant). 그런데 그냥 보모어 15년이라고 하면 안 된다.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15년과 달리, 면세점에서 파는 것은 '골든 & 엘레간트'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퍼스트 필 버번 캐스크(1st fill Bourbon casks)에서 매링을 했다는데, 그전에 어떤 오크를 썼는지는 명확히 명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일반 15년이 버번 배럴에 숙성하다가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oloroso sherry casks)에서 3년 동안 피니싱을 하니, 요것도 아마 기본은 버번 배럴 숙성이 아닐까 추측할 뿐. 10년, 18년도 면세점 전용이 별도로 있는데, 각각 'Dark & Intence', 'Dee.. 2023. 1. 8.
JDC 면세점 득템! 2021 아일라 축제(Feis Ile) 한정판 위스키, 아드벡 스코치(Ardbeg Scorch) 내가 아무리 peat찔이지만... 케이스가 이렇게 멋지면 사야 해요, 안 사야 해요?? 2021 아드벡 데이(Ardbeg Day) 및 아일라 축제(Feis Ile) 한정판으로 출시된 아드벡 스코치(Ardbeg Scorch). 내부를 강하게 그을린 익스 버번 캐스크(Fiercely Charred Ex-Bourbon Casks)에 숙성해 구운 정향과 달콤한 피트 스모크 풍미에 들장미 나무와 세이지 뉘앙스가 두껍게 곁들여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대단히 피티(peaty)하고 스모키(smoky)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오피셜 테이스팅 노트는 홈페이지 참고. 아드벡 스코치는 숙성 연수가 표시되지 않은 위스키(non-age statement, NAS)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하나는 아드벡 커미티.. 2021. 8. 13.
아일라 위스키 하이볼 (feat. Ardbeg Corryvreckan) 딱 한잔 모자랐던 저녁. 아드벡 생각이 났는데 니트(neat)로는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오랜만에 큰 잔을 꺼냈다. 아드벡 전용 텀블러. 예뻐서 샀는데 아드벡을 온더락으로 즐기는 경우가 적은 만큼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비운의 글라스. 그 안에 동그란 얼음을 넣고, 지거로 계량해 딱 한 잔(30ml)을 넣었다. 두꺼운 텀블러가 찬기를 다 빼앗아가지 않도록 미리 칠링을 해 두었다. 그리고 초정탄산수를 딱 아드벡 로고 정도까지 채웠다. 레몬 등의 가니시는 생략. 사실 피티한 위스키를 하이볼로 만드는 걸 그닥 선호하지 않는 터라 반신반의했는데, 코리브레칸 특유의 토스티/스모키함과 기저에 깔려 있는 달콤한 노란 과일 향이 버블을 타고 매력적으로 드러난다. 오, 이거 제법 괜찮은데? 비린 생선구이/해산물 먹을 때나.. 2020. 9. 5.
브룩라디(Bruichraddich)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아일라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브룩라디(Islay Single Malt Scotch Whisky Bruichladdich). 처음 접한 사람은 일단 어떻게 읽어야 할지부터 고민에 빠진다. 공식 가이드는 [brook-laddie]. 한글로 표기하면 '브룩라디'에 가깝다. 브룩라디는 1881년 스코틀랜드 아일라(Islay)의 위스키 가문 하비家 삼형제 (William IV, Robert, John Gourlay)가 설립했다. 1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통적인 위스키 증류소지만 운영이 그리 순탄치는 않았다고 한다. 1, 2차 세계대전 동안 고난을 겪었고, 이후 전체 위스키 시장의 축소로 침체기를 겪으며 여러 번 증류소를 폐쇄하였다. 최근에 폐쇄된 것은 1995년이었는데, 2000년 마크 레이지어, 고든 .. 2020. 3. 31.
Ardbeg, Corryvreckan / 아드벡 코리브레칸 간만에 피티한 위스키가 땡겨서. 얼마 전 라프로익 포 오크(Laphroaig Four Oak)의 바닥을 본 후라 새 보틀을 오픈했다. 아드벡 코리브레칸(Ardbeg Corryvreckan). 라프로익, 라가불린(Lagavulin)과 함께 피트(Peat) 향이 강한 아일라(Islay) 위스키 3대장으로 꼽히는 아드벡. 코리브레칸은 10년 숙성, 우가달(Uigeadail) 등과 함께 아드벡의 정규 라인업 중 하나다. 최근에 안 오(An Oa)가 정규 라인업에 추가되었는데 조만간 제주나 해외 갈 때 구입할 예정. 뚜껑을 열면 반가운 쇼티의 모습과 아드벡 커미티 안내. 아드벡 커미티는 우가달 샀을 때 가입했다ㅋㅋ Ardbeg Committee Note 도착 어제 저녁 집에 와 보니 반가운 우편물이 와 있다. 저.. 2019.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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