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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나라4

이치류 숯불구이와 함께(feat. 와인) 지난 연휴 부모님 댁에서 와인. 코로나 19가 창궐하는 상황에서 맘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참 좋다. 이렇게 숯불구이를 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더욱 좋고 ㅋㅋㅋ 하지만 오겹살은 시작에 불과했을 뿐... 본론은 요거! 북해도식 양고기 징기스칸을 대표하는 이치류(一流)가 마켓 컬리에 입점했다. 그런데 항상 솔드 아웃이라 구매하기가 매우 어려운 건 함정. 이날도 양갈비는 솔드 아웃이고 (있는 걸 본 적이 없...) 양등심 구이와 양갈비살 구이를 하나씩 사고 싶었는데, 클릭하는 순간 양갈비살이 눈앞에서 솔드 아웃되었다. 지금도 역시.... 어쨌거나 양등심 두 팩 겟 해서 숯불로~ 원래는 징기스칸 전용 팬에 양고기 지방을 올려 녹인 후 파, 양파 등과 함께 노릇하게 구워 먹는 게 오리지널이지만, 숯.. 2020. 8. 19.
오미로제 프리미어 / OmyRose Premier 달맞이꽃을 넣은 부추&삼채 빈대떡에 피자 치즈를 올린 어머니의 간단한 퓨전 요리. 나름 동서양의 만남ㅋㅋㅋㅋ 그럼 술도 동서양의 만남으로 준비해야지. 문경에서 재배한 유기농 오미자를 사용해 와인을 만들듯 양조한 오미로제 프리미어(OmyRose Premier). 여느 와인 안 부러운 훌륭한 품질의 술이다. 오미로제는 '결', '연' 등 스파클링 와인이 유명하지만 스틸 와인도 상당히 맛있다. 게다가 하프 보틀도 있으니 혼술족이나 술이 약한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레이블은 1750년대 문경새재를 그린 고지도라고. 문경 오미나라 재방문기 (오미로제 연, 고운달) 문경에 위치한 오미나라 와이너리. 부산에서 상경하는 길에 새로 출시된 '오미로제 연'도 맛볼 겸 들렀다. 왼쪽에 커다란 간판이 리뉴얼된 오미로제 스파클.. 2020. 7. 26.
문경 오미나라 재방문기 (오미로제 연, 고운달) 문경에 위치한 오미나라 와이너리. 부산에서 상경하는 길에 새로 출시된 '오미로제 연'도 맛볼 겸 들렀다. 왼쪽에 커다란 간판이 리뉴얼된 오미로제 스파클 디자인. 오른쪽 체험장 간판과 함께 붙어있는 것이 기존 디자인이다. 확실히 더 세련되고 네이밍도 기억하기 쉽게 잘 된 듯. 기존 오미로제 스파클링은 샴페인과 같은 전통 방식(병입 후 2차 발효를 하여 기포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새롭게 리뉴얼되어 2가지로 생산되는 와인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결'은 기존과 같이 전통 방식으로, '연'은 2차 발효를 탱크에서 진행하는 '샤르마 방식'으로 양조한다. 때문에 연은 좀 더 가볍고 상큼한 과일 향이 잘 살아나며 가격 또한 저렴하다. 알코올 함량 또한 8%로 낮아서 술이 약한 분들도 부담 없.. 2020. 7. 11.
문경 오미나라 방문기 (고운달, 문경바람) 너무 늦은 시간에 방문해 급하게 돌아보고 나온 것이 아쉬웠던 첫 오미나라 방문.'첫 방문'이라고 표현한 것은 반드시 재방문할 생각이기 때문. 원래 입장 가능 시간은 동절기는 5시 30분까지, 하절기는 6시까지.시음 마감은 동절기 6기, 하절기 6시 30분. 이날의 방문 목적은 온전히 이 술 때문이었다. 고운 달. 문경의 오미자로 와인을 빚은 후 샤랑트 증류기로 증류하여 3년간의 숙성을 거쳐 만든 술.오른쪽 투명한 것은 백자에서, 왼쪽 금빛으로 빛나는 것은 유러피안 오크통에서 숙성했다. 시음비는 각각 5천원.술의 가격을 생각하면 시음비는 정말 저렴하다. 먼저 백자 숙성 고운달. 코를 대면 향긋한 붉은 베리의 향이 은은하고 섬세하게 올라온다.한 모금 머금으면 52%라는 알코올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 2017.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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