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위스키 코냑 클럽5 2025 대피소 신년회 @ 서담해물 서담해물에서 열린 대피소 신년회. 언제나 반가운 얼굴들... 도 얼굴들인데 보틀들이 어마무시하다. 양도 질도 압도적! 기억 보존용으로 간단히 메모한 내용만 남겨 둔다. 일부는 메모조차 못했다. 이런 자리는 안부 나누고 의견 나누는 게 훨씬 중요하니까. 스타트를 끊은 보틀은, Camus, Cognac Long Neck Extra. 포도향, 말린 과일 풍미가 물씬 풍긴다. 크림 브륄레 같다는 인상도. 입에서는 체리, 베리, 감초... 첫 느낌은 온화하고 부드러운데 피니시는 드라이하고 깔끔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슬리는 점이 하나도 없었던 이날 마신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보틀. 30-50년 숙성 코냑을 블렌딩 해 만드는 올드 보틀이라고. 맛도 좋고 병 모양도 예쁘고... 검색해 보니 풍물시장에서 3.. 2025. 2. 13. 민어 & 위스키 모임 @센다이 여름 맞이 민어 복달임을 하기 위해 오랜만에 방문한 공덕 센다이. 테이블엔 상쾌환과 아카시아 꿀이 가지런히. 이름 모를 귀인(?)께서 미리 준비해 두셨다. 그도 그럴 것이 주류 라인업이 어마무시했다. 멤버는 12명인데 세 줄을 가득 채운 라인업은 무엇... 그것도 뭐 하나 거를 곳이 없는 타선... 결국 알쓰인 나는 다 맛보진 못했다는ㅠㅠ 일단 시간도 부족했고... 일단 시원하게 스파클링으로 시작. Giro Ribot, Cava AB Origine Guarda Superior Brut Reserva Comtats de Barcelona. 처음 보는 카바인데 은은한 이스트와 꿀 같이 달콤한 과일 풍미가 적절히 어우러져 마시기 좋았다. 가격만 적당하다면 종종 사 마실 만한 카바. 언제나처럼 얇게 저민 사시.. 2024. 8. 11. 디아지오 2020 스페셜 릴리즈 구입 (Diageo 2020 Special Releases) 디아지오 20202 스페셜 릴리즈(Diageo 2020 SR)를 구입했습니다. 작년이랑 유사한 패키지 디자인이에요. 작년과 동일한 구성인데 숙성 기간과 방법 등만 바뀐 것 같네요. 작년엔 모틀락 26년(Mortlach Aged 26 Years)이 안 들어온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8종 모두 출시되었습니다. [정보]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19 & 2020 비교 안녕하세요. 올해도 2020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가 출시 되었네요.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는 해마다 디아지오 소유 유명 증류소들의 미출시 Cask Strength를 맛... cafe.naver.com 작년과 라인업과의 비교 글 참고. 어쨌거나 Rare by Nature라는 통일된 테마의 디자인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가격의 1/3은.. 2020. 12. 5.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 시음기(Diageo 2019 Special Releases ) 위스키 코냑 클럽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시음회. 대망의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Diageo 2019 Special Releases, 이하 SR) 편! 원래 2019년 SR은 총 8종이 출시됐는데 한국에는 7종만 공식 수입됐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고.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 (Diageo 2019 Special Releases Collection) 기다리던 디아지오 2019 스페셜 릴리즈 컬렉션(Diageo 2019 Special Releases Collection)이 드디어 수중에 들어왔다!! 해외에는 이미 작년에 풀렸지만('19년 릴리즈니까;;) 한국에 공식 출시된 것은 5월 15일 �� wineys.tistory.com 나는 3종을 구입했는데, 다른 위스키들은 어떤지 상당히.. 2020. 6. 10. 아란(Arran)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아란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Arran Single Malt Scotch Whisky). 아일 오브 아란(Isle of Arran) 증류소는 시바스(Chivas)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헤럴드 커리(Harold Currie)가 1995년 아란 섬에 설립한 증류소다. 원래 아란 섬은 역사적으로 세무관의 눈을 피해 밀주가 성행했던 지역으로, 19세기에는 50개 이상의 증류소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본토로의 수송이 어려웠기 때문에 증류소들은 점차 사라졌고, 1837년 이 섬의 마지막 증류소였던 라그(Lagg)가 문을 닫았다. 이후 1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위스키 증류의 대가 끊긴 상태로 이어지다가, 아란 증류소가 설립되면서 그 전통이 부활했다. 섬의 북쪽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로크란자(Lochranza.. 2020. 4. 1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