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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비어7

Edelweiss Snowfresh / 에델바이스 스노우프레시 카레에 맥주 한 잔. 어떤 맥주가 어울릴까 하다가... 오랜만에 에델바이스(Edelweiss). 최근에 500ml 캔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4캔 만원 행사에도 포함되기 시작했다. 예전엔 330ml 병이 3천원대 초중반 정도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용량은 커지고 가격은 싸졌다?!? Aromatic Taste of Alpine Herbs. 알파인 허브의 아로마틱한 맛이란다. 확실히 흰 꽃 향과 허브 뉘앙스가 매력적인 맥주였던 것으로 기억. 요렇게 효모까지 다 따라서 마시는 게 제맛을 느끼는 방법이다. 그나저나 캔 자체가 한국용으로 만들어진 걸 보니 수입량 자체가 상당해진 듯 싶다. 그만큼 국내 인지도도 높아졌고 입지가 탄탄한 맥주라는 의미. 개인적으로도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생각나는 맥주 중 하나다. .. 2018. 5. 26.
Heverlee Witte / 헤벌리 화이트 처음 보는 윗 비어(Witbier). 비테(Witte)는 네덜란드어로 화이트라는 의미고 헤벌리(Heverlee)는 브뤼셀 정동쪽에 위치한 마을 이름이다. 상단에 쓰인 대로 벨기에 밀맥주. 쉽게 말해 호가든과 유사한 스타일. 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밀, 홉, 효모, 오트밀, 천연향(고수, 오렌지껍질). 알코올은 4.8%. 생산자가 마튼스 브루어리(Brouwerij Martens)로 되어 있던데, ㅇ마트에 저렴하게 페트병으로 풀렸던 그 마튼스인 듯. Heverlee Witte / 헤벌리 화이트탁하고 옅은 오렌지 컬러에 풍성한 화이트 헤드가 윗비어 답다. 처음엔 엘더플라워 향이 화사하고 진하게 피어오르다가 특유의 코리엔더와 시트러스, 오렌지 껍질 아로마가 드러난다. 아무래도 생산한 지 얼마 안 된('17년.. 2017. 12. 20.
MOA, Southern Alps White IPA / 모아 브루잉 서던 알프스 화이트 IPA 야근 후의 갈증을 풀어주었던 맥주. 맥주 자체는 처음 보는 녀석인데 모아 브루잉(Moa Brewing)은 왠지 낯익다. 찾아보니 작년 뉴질랜드 와인페어에서 몬티스(Monteith's)와 함께 소개되었던 양조장이다. 기록은 안 해 놨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인상이 남아있다. 일단 레이블부터 깔끔한 느낌. 모아 브루잉은 2003년 뉴질랜드에서 시작한 크래프트 브루어리. 설립자이자 시서론인 조쉬 스콧(Josh Scott)은 원래 와인양조를 배우러 프랑스와 캘리포니아에 갔다가 크래프트 비어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뉴질랜드로 돌아와 창고에 처박혀 있던 아버지의 와인양조장비로 처음 시작했다고. 헤드 브루어인 데이빗 니콜스(David Nicholls)는 런던, 베를린, 암스테르담에서 공부한 후 맥주 대기업에서 30년 .. 2017. 12. 3.
Hoegaarden Cherry / 호가든 체리 호가든 레몬이 너무 술술 들어가는 바람에, 호가든 체리(Hoegaarden Cherry)도 오픈 결정. 요건 천연 체리 쥬스와 체리 블로썸 아로마. 역시 한국에서 제조했으며 알코올은 4.9%.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밀맥아, 전분, 홉, 효모, 오렌지 필, 코리앤더 씨드, 사과 펙틴, 체리 시럽, 산도조절제, 효소제, 영양강화제, 효모영양원(염화칼슘). 기본 재료는 호가든 레몬과 동일. 아니, 호가든과 동일한 거겠지. 그렇다고 합니다. Hoegaarden Cherry Witbier / 호가든 체리잘 익은 수박을 갈아 만든 듯한 탁한 체리 컬러. 헤드 컬러는 색소 안 넣은 딸기우유 같은 예쁜 화이트 핑크. 그런데 금방 사라진다. 따를 때 살짝 코를 대니 체리 사탕 같은 향이 확 올라온다. 그런데 그 향이.. 2017. 7. 28.
Goose Island, 312 Urban Wheat Ale / 구스 아일랜드 312 어반 윗 에일 오늘도 거위 한 마리. 요 거위를 보면 왠지 이라는 만화가 떠오른다. 실제로는 많이 달랐군;;; 오늘은 약간 매콤한 음식과 함께 밀맥으로. 구스 아일랜드의 엔트리 라인업은 밀맥 외에도 잉글리시 비터, IPA, 필스 등이 국내에 소개되어 있다.Goose Island, Honkers Ale / 구스 아일랜드 홍커스 에일: http://wineys.tistory.com/163Goose Island, Goose IPA / 구스 아일랜드 구스 IPA: http://wineys.tistory.com/165Goose Island, Four Star Pils / 구스 아일랜드 포 스타 필스: http://wineys.tistory.com/223 알코올 4.2%, IBUs 18. 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밀맥아, 홉... 2017. 5. 17.
달서 오렌지 에일 / Dalseo Orange Ale 1997년 부터 2017년까지. 지난 번 강서 마일드 에일에 이어 이번에는 달서 오렌지 에일이다. 세븐 브로이에서 최근 출시하는 맥주들에 대해서 디자인을 혁신하고 지역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상당히 괜찮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디자인 완성도와 호불호는 논외로 하고ㅋㅋㅋ 레이블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83타워와 이월드에서 노을이 지는 풍경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후면 하단에 효모를 맥주와 잘 섞어 마시라는 안내가 되어 있다. 알코올은 4.2%. 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밀맥아, 호프, 효모, 그리고 천연오렌지향. 천연오렌지향이라... 굳이 오렌지를 안 쓰고 향을 쓴 이유가 뭘까?? 이왕이면 그냥 오렌지(껍질)을 쓰는 방법이 더 나을 것 같은데. 달서 오렌지 에일 / Dalseo Orange Ale흔히 생각하는.. 2017. 4. 24.
라끌레뜨 그릴 with Kronenbourg 1664 Blanc 맛타리버섯, 팽이버섯, 양파는 물에 담가 매운 맛을 빼고, 미니 양배추, 노랗고 빨간 파프리카와 가지. 모듬 소시지와 뮌스터 치즈. 간만에 라끌레뜨 그릴. 라끌레뜨 치즈를 사러 마트 두 군데를 돌았는데 없었다.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방민의 비애ㅠㅠ 그래서 뮌스터 치즈를 사 봤는데 다행히 먹을 만 하다. 가격은 라끌렛 치즈의 1/3밖에 되지 않으니 저렴한 대안이 될 듯. 예전에 에멘탈 치즈하고 그뤼에르 치즈도 먹어 봤는데 외려 뮌스터가 나은 듯. 기름이 조금 많이 나오는 건 단점. 노릇노릇 구워서, 다양한 조합으로 냠냠. ...그리고 맥주 한 잔. 원랜 시농 레드를 곁들이려 했는데 어제 마셨던 호가든 유자가 떠올라서. 비교도 해 볼겸 1664 BLANC으로. 재료는 정제수, 맥아, 밀, 호.. 2017.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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