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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7

[제주] 커피 파인더(Coffee Finder) 점심 먹고 커피 한 잔 하며 죽때리러 방문한 커피숍, 커피 파인더. 제주 시청 맞은편 번화가에 있다. 가게로 들어가려면 골목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 기호들과 갖은 슬로건들이 적혀 있다. 카페 컨셉이 고객의 커피 취향을 찾아준다는 것인 듯. 플러스 마이너스 기호는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나타내는 상징인 것 같다. 메뉴판... 인데 흔들렸네;;; 오픈 콘크리트&벽돌들과 블랙&화이트 톤이 조화를 이루는 개성적인 내부. 하지만 나에게는 조금 정신없게 느껴졌다. 중간중간 가벽들이 많아 탁 트인 개방감도 부족했고. 다양한 빵과 구움 과자들. 상당히 맛있어 보였고 가격도 저렴해 보였지만 배가 불렀기에 눈물을 머금고 생략. 내가 앉은자리 위에 걸려 있던 그림. 이런 위트 있는 그림들, 감각적인 그림들이 카페 이곳.. 2023. 3. 10.
[제주] 라스 또르따스(Las Tortas), 두 번째 미친놈처럼 당일치기&벼락치기로 제주에 와서 점심 먹으러 들른 곳, 라스 또르따스. 제주도 No.1 타코집, 라스 또르따스(Las Tortas) 제주시에 위치한 타코 집, 라스 또르따스(Las Tortas). 제주시청 바로 옆 골목에 있다. 제주시청 다니시는 분 부럽... 원래는 애월 해변에 있었던 걸로 아는데 얼마 전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애월 시 wineys.tistory.com 대략적인 가게 분위기와 메뉴는 첫 번째 방문 포스팅 참고. 날이 따뜻해서인지 테라스(?)가 열려 있다. 훨씬 개방감 있고 좋은 듯. 코로나 맥주 로고가 있는 테이블에, 레드락 생맥주가 놓인다. 배덕자여... 원래 타코 접시에 함께 나오던 고추가 따로 나온다. 요거 타코 먹는 중간에 입 씻기 용으로 참 좋은데, 맥주 안주로도 .. 2023. 3. 10.
제주도 No.1 타코집, 라스 또르따스(Las Tortas) 제주시에 위치한 타코 집, 라스 또르따스(Las Tortas). 제주시청 바로 옆 골목에 있다. 제주시청 다니시는 분 부럽... 원래는 애월 해변에 있었던 걸로 아는데 얼마 전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애월 시절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를 못 잡다가 이제야 방문했다. 마치 멕시코 현지에 온 듯한 느낌. 사실 메키코에 가 본 적이 없는 것은 안 비밀ㅋㅋㅋ 타케리아(Taqueria)는 타코 집이란 뜻. 피제리아가 피자집이듯. 넘버 원 타케리아라니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전한 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 실내가 아주 깨끗하다. 요런 가게는 저렴한 식탁과 의자를 사용하는 게 더 컨셉에 잘 맞는 듯. 감각적이면서도 비용이 절약되니 핵 이득. 부엌도 아주 깔끔하다. 조리대 벽면의 스테인리스 스틸도 아주 깨끗하게 청소돼 있는.. 2022. 3. 26.
[중문] 1+한우와 숯의 퀄리티, 명호 마농갈비(feat. 와인 콜키지) 두 번째 방문하는 명호 마농갈비 중문점. 이 집은 기본기다. 고기와 숯의 퀄리티가 뛰어나고, 식사류의 음식과 반찬들까지도 다 정갈하니 맛있다. 진상이 될 것 같긴 하지만, 그냥 지나가다가 국수나 국밥으로 식사하러 들러도 괜찮을 집. 참고로 마농은 제주 사투리로 마늘이라는 뜻이다. 마늘 양념갈비가 이 집 대표 메뉴라는 얘기. 제주시에 본점이 있고, 중문은 분점이다. 메뉴판. 술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지만 오늘은 와인을 들고 왔으니 바로 고기 메뉴로. 명호 마농갈비는 와인 콜키지가 1병만 무료다. 2병 이상부터는 병당 2만 원. 일단 마농갈비, 생갈비 각각 2인분씩 시작. 고깃집 한우 1+ 이상 등급 가격임을 고려하면 가격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식사 메뉴도 상당히 실한데, 가격도 상당히 착한 편. 기본 반.. 2021. 8. 13.
전동킥보드(이브이패스)로 제주 공항에서 서귀포까지! 지난 주말 1박 2일로 제주도에 다녀왔다. 먼저 내려간 친구를 만나 가볍게 한 잔 하려는 이유도 있었지만, 주요 목적은 바로 요거! 킥보드를 타고 제주도를 일주해 보고 싶었다. 서울에서도 한 번 안 타본 킥보드를 갑자기 왜 타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급하게 즉흥적으로 내려간 거라 어떤 킥보드를 이용할지 전날부터 가볍게 검색해 봤는데, 이브이패스(EVPASS)라는 업체가 눈에 띄었다. 제주 전체에 스테이션을 잘 깔아놓은 것 같아 이용해 보기로 했다. 앱을 깔아서 확인해 보면 이렇게 해안도로를 따라 엄청나게 많은 스마트 모빌리티 존이 검색된다. 검색 당시엔 '스마트 모빌리티 존 = 대여/반납 가능'이라고 쉽게 받아들였다. 이 정도로 존이 많이 깔려있으면 제주도를 한 바퀴 돌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사용.. 2021. 7. 14.
제주 신례명주 지난 6월 제주도 여행 때 양조장을 방문해 구매한 신례명주. 지인들에게 선물도 할 겸 100ml짜리 미니어처를 4개 세트로 구매했다. 750m짜리 보틀도 있다. 신례명주는 제주도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양조장) '시트러스'에서 만든 감귤 증류주, 그러니까 감귤로 만든 브랜디다. 농업회사법인 시트러스는 신례리의 감귤 재배농가 140 여 곳이 함께 설립한 회사다. 감귤로 양조한 '혼디주'도 유명하다. 몇 년 전 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일품 진로'를 개발한 이용익 장인이 현재 공장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신례명주 개발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원재료는 제주산 감귤 100%. 감귤 재배 농민들이 함께 차린 회사니 그분들이 재배한 감귤을 사용하는 것일 터. 이 감귤을 발효한 술을 증류.. 2019. 8. 21.
오메기술 & 고소리술 (@제주 고소리술 익는 집) 지난 6월 초 제주 여행 때 찾아간 제주 고소리술 익는 집. 고소리술은 제주 무형문화재 제 11호다. 위치는 제주 표선면 성읍리. 서귀포에서 성산으로 넘어가는 길에 들르기 좋다. 가다 보면 요런 간판이 크게 보인다. 첫번째 사진의 주황색 간판 역시 눈에 잘 뜨이고. 제주 고소리술 익는 집의 김희숙님은 대한민국 식품 평인 제 84호로 지정되었다. '제주 고소리술 익는 집' 또한 찾아가는 양조장이기 때문에 미리 신청하면 시음과 체험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간단한 시음은 언제나 가능하지만 체험은 5인 이상이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는 것. 제주 술익는집의 오메기술은 2019년 대한민국-칠레 정상회담의 청와대 만찬주로 사용되었다고. 나중에 시음을 해 보니 그럴 만한 품격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소리술은 위.. 201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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